자 그런데 뭔가 의구심이 생깁니다.

도대체 저 수출된 물건을 산 마을은 어디일까?

그래서 마을들 정세도 살필겸 여행을 떠날겁니다

맨 처음은 일본마을입니다.

크 발전된 형태를보니 상당히 멋있네요

 

어.. 근데 노르만 갑옷을 입고있지 않습니다.

보통 마을모드 사람들은 더 강한 갑옷일수록 좋아해서 자기네 갑옷 보다도 

좋은 갑옷이면 걍 입습니다. 일본마을은 아니었네요

 

다음은 마야입니다. 요즘 많이 등장하죠?

마야만 너무 소개를 안시켜드린거같아서 ㅎ..

 

여기 군주라는놈은 기술력이 개딸리는 애들 답게 가죽으로 된 갑옷을 입고있습니다

저게 힘의 상징이라니 좀 안쓰럽기도 하네요.. 근데 얘네 중앙정부에 싹다 모여서 마구 수다를떱니다;

만남의 장인가.

"걱정하지마, 우리는 그것들에게 미끼를 써서 괜찮아"

"난 너와 다르게 그렇지 않아. Winter는 착한 사람이야"

"나는 폭-타-폭을 좋아해"

 

나름 지들끼리 꾀를 써서 이이제이라도 해볼려나보네요; 

그와중에 제 칭찬까지..

 

그리고 저 폭타폭이 뭐냐면....

 

 

"그건 맞아. 그리고 지루해... 왜냐하면 난 저번에 마지막 공을 잊어버렸거든..."

 

폭타폭에 대해 설명을 드리겠습니다. 그리고 저 말이 소름이 돋는데 그 이유도 알려드리겠습니다

 

(폭 타 폭, Pok ta Pok 현실캐삭빵 스포츠)

 

저기가 축구경기장입니다..

실제로 관중석까지 만들어놨고 높으신분들은 건물 위쪽에서 구경까지 가능한 현대 축구의 조상격 되시겠습니다.

 

근데 실제 축구마냥 발로 까버려서 골대에 넣는게 아니고 발과 손을 쓰면 안됩니다.

머리와 팔꿈치,발꿈치 허리 허벅지만을 이용해서 골을 컨트롤해야 했습니다; 

 

게다가 골대가 땅에 안붙어있고 벽위로 8m 되는 높이에 원형골대로 되어있어서 

발도 못쓰는데 ㅆㅃ 어느 세월에 넣는지 모르겠습니다 

그래서 한골넣는 순간 경기가 끝나버립니다. 세골이상으로 하면 경기 한달 걸릴듯

 

 

 

문제는 이게 하필 마야의 개병신같은 종교행사여서 여기서 패배하는 순간 뒤진다는겁니다;

일단 지는 팀의 멤버들은 싹다 목이 베어져 제단에 장식되버립니다. 현실캐삭빵 그 자체..

자 그러면 이긴 팀은 무사하느냐? 아닙니다. 이긴 팀 주장새끼는 대표로 머리를 베입니다;

 

주장이라는 죄로 이겨도 뒤지고 져도 뒤져야하는 존나불쌍한 시한부인생이 있었다는 사실입니다;

문제는 이걸 오히려 승자로써 제물이되어 죽는걸 자랑스러워했다던데 죽음으로써 하늘로 갈 수 있다고 생각해서 였다고 합니다.

 

뭔 시발 개소린지 모르겠는데 아무튼 그래요. 근데 실제로는 축구장 반대편에 있는 신전에서

산채로 심장을 꺼내 바쳤다고 하는데 차라리 목 한번에 베여 죽는게 나을 것 같습니다.

산채로 지 심장 꺼내는걸 보다 뒤져야 하는게 차라리 혀깨물고 자살하는게 나을것 같은데..

물론 진새끼들은 심장그딴거 없고 목베이고 장식품.

 

그리고 마지막 공을 잊어버렸다는 대사를 치는 저 마야인이 소름돋는 이유는

 

왕이나 귀족이 참관하는 경기에서 져서 뒤진새끼들의 머리는 다음 경기의 공으로도 썼거든요;

한마디로 저새끼는 사람머리 갖고 놀다가 잊어버렸다는 말을 하고 있을지도 모른다는 겁니다

 

싸이코패스 새끼;

자...아무튼 무서운 말들을 쏟아내는 마야마을에서 얼른 도망쳐나와서

다음은 인도마을입니다. 니네가 우리 마을꺼 수입했니?

 

깜짝아. 너무 심각하게 저를 반겨주네요

얀데레같아보이잖아요 무섭게시리;

 

그냥 트리거가 꼬인 오류일 뿐이지만

 

앗.. 여기 군주는 그래도 기술이 좀 발전해서 철갑옷을 입고있네요

근데 노르만 갑옷은 아니니까 여기도 수입한 곳이 아닌가봅니다;

 

그럼진짜로 비잔틴인가?

 

그래서 바로 와봤습니다.

여기 인구가 벌써 40을 채워가네요;

중세 유럽을 뒤흔든 개깡패나라 답습니다.

 

 

그와중에 군부대를 짓다 자원부족해서 잠시 쉬는거였어

이런미친 군사를 얼마나 뽑아댈라고 그런거지?

 

근데 군주가 여기안에는 없는거보니 딴데 있나봅니다 찾아봅시다

 

와씨; 군인들은 이미 완전무장 그 자체입니다.

딱봐도 존나 쌔보이는데 얘네무기가 철퇴입니다;;

노르만검보다 데미지가 더 쌥니다. 개씹사기 무기쓰니까 좋냐 

 

그나저나 요새 진짜 멋있게 생겼다;

우리 노르만요새보다 더 웅장하네요

탑이 네개로 되어있고.. 로스릭 성 같다야.

 

 

위에서 보면 이런 모습입니다.

하나의 왕국같죠?

 

후..여기저기 뒤져보다가 결국 여기 군주새끼 찾았습니다

근데 얘는 갑옷을 입고 있지않네요; 어라??

얘네도 우리 마을 물품을 수입한게 아니라고????

 

어..이러면 난처합니다. 모든 연관된 마을에서 저희 마을 물건을 수입하지않았던 겁니다;

그럼 내 물건 다 어디로 간거야?

 

혼란스런 마음으로 다시 마을로 와보니 우리 마을 군사들도 갑옷으로 무장했습니다

노르만갑옷도 꽤 멋있습니다. 근데 엔피시가 입으면 뭔가 없어보이네요

내가입으면 갑옷이 온몸을 덮어서 비잔틴만큼이나 멋있는데..

 

그리고 망루쪽에 아주머니가 수고하고 계신데 

망루에 더 업그레이드 할 게 있는지 열심히 짓고 있습니다. 유리창이 생겼네요.

 

근데 이제 밤이라 자야할텐데..

 

아니 이런세상에 2층에서 건물짓다 잘시간이라 헐레벌떡 가려는데 

문제는 피곤해서 이미 정신이 나갔는지 2층에서 뛰어내리려 하고있습니다;

근데 문제는 벽이랑 유리창으로 당신이 막아놔서 못가요;;;

 

계속 저기서 나가려고 아둥바둥하는데 안타까우면서도 뭔가 좀 그러네요..

결국 아주머니를 밀고 밀어서 사다리 밑으로 내려보냈고

그제서야 정신을 차렸는지 문 열고 나가버립니다;

그래요 아주머니... 얼마나 피곤하시면 그랬겠어요 

다 이해합니다. 들어가서 쉬세요

 

이대로 자기 갈길은 잘 갔답니다.

난 또 풀 위에서 노숙할까봐 무서워서 따라와봤더니

 

자 아무튼 하룻밤되고 아침에 다시와보니 유리창도생기고 더 강화시켰습니다.

이제 눈치안보고 저쪽 비잔틴마을을 감시하기 딱이라구요

 

뭔가 안락하게 지어놨는데 망루에서 감시하는 사람을 위해 배려를 꽤 한듯.

이제 내려가볼까요?

 

"참 좋은 날이네요. 그렇지 않나요?"

 

 

다시 우리 마을 시장에 가봤더니 어라? 새로운 비잔틴사람이 왔습니다

게다가 굉장히 친절하네요. 진짜 오랜만에 이런 따뜻한 대사를 해주는 사람을 만나니

울 것 같습니다 ㅠㅠ 그동안 사람같지도 않은새끼들만 만났는데..

 

"반갑습니다!"

 

어??? 게다가 일본인 상인도 왔습니다!!

이번엔 마을돌면서 물건파는 그 유사 상인인 조닌새끼가 아니라 진짜 상인입니다

 

얘도 심지어 친절해 ㅠㅠ 

너무 기뻐서 얘가 파는거 다 샀습니다.

일단 오징어구이 4개랑.. 우동 4그릇 구운생선 6개를 팔았는데 

다 샀습니다. 이거 다 상자에 넣어서 우리마을 사람들에게 맛이라도 보라고 줘야겠습니다

항상 마을에만 갖혀있어서 다른 마을 문화가 궁금할거에요

 

사쿠라 사토상... 아무튼 고마워.

사쿠라라는 이름답게 여자분인거같네요.

 

그리고 이 유사 상인씨발놈은 여전히 우리마을을 활보하고있습니다

내 보석 다 내놔 씨발놈아

 

씩씩대며 다시 프로젝트를 보러 성으로 들어와보니

오!!! 우리 마을 33명으로 늘었습니다 여러분!!

 

공격력이 400을 찍었고 방어력이 752...

타율 4할에 출루율 7할5푼2리... 진짜 개쩐다;;

 

근데 여기서 제가 너무지쳐서 그냥 이대로 니들끼리 발전하라 놔두고 

정신놓고 시간을 엄청나게 돌아가게 했습니다. 과연 어떻게 됬을까요

 

다시와보니 인구가 36으로 늘었고 공격력이 444 방어력이 836이 되었습니다 와;;이제 다 패고 다녀도 될것같아요.

그리고 무기제작장을 업그레이드 하는 중이네요. 와우! 제가 원하는것만 다 해주니 너무 고맙네요

 

 

근데 와보니 밤이라서 성 사람들의 헛소리를 곱씹으며 잠에들었습니다

 

그리고 결국 우리마을 물건을 수입한곳이 어딘지 모른채..

다시 여인숙으로 와봤는데

 

이런씨발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상인새끼가 마을돌아다니면서 하나도 못팔았는지 

우리한테 사간거 그대로 다시 갖다뒀습니다. 이러니까 마을에 아무도 노르만갑옷을 안입었지

그냥 상인손아귀에 그대로있다가 다시 반납 ㅇㅈㄹ ㅋㅋㅋㅋㅋㅋ 괜히 찾아다녔네

 

근데 어? 다이아 62개 금괴 46개... 이거 가져간새끼는 지금까지 한명인데

그 좆같은 죠닌새끼;;; 이새끼가 범인이었습니다. 확 그냥 씨발

자 이제 저는 노르만 마을에서 지을 수 있는 건물은 다 지어봤습니다.

이제 이 무한의 츠쿠요미를 어떻게 끝내야할까요?

저는 이미 시작할때부터 플랜을 세워뒀습니다. 그동안 그 개고생을 하면서 드디어 실행할 때가 왔습니다.

굽신굽신하면서 외교관계 좋게 하고 쭉 계속 찾아가서 잘보이고.. 이제 그 수치를 갚을 첫걸음이 왔다

 

바로 경비원의 집을 늘리는 것입니다.

저게 바로 우리 마을 병사의 집인데 결혼까지 가능하니 아이까지 가지면서 싸우는 병사..

크 일석이조인데 왜 싫어하겠습니까. 저는 남쪽 지역을 군사지역으로 만들것이고

 

북쪽은 사람들 사는 거주지역으로 쓸것입니다. 그리고 동쪽지역은 사람많은것만 보셔도 알겠죠?

술집,빵집과 여러나라 상인들이 있는 시장.. 등등 사람들이 즐길 수 있는 경제지역입니다.

 

 

그리고 마지막으로 서쪽은... 목축업이나 농사 등 생산적인 일들을 하는 일거리지역입니다.

여긴 사람들이 일해야 할 것들이 모여있는 지역이라 마을사람들이 많이 오진 않습니다.

 

 

제가 키고 그냥 놔둔 사이에 밀농사하는 집이 완공되었고

안에는 농부와 아내가 살고있지요

 

지금은 아무것도 없는데 곧 나와서 밀 심어서 대박을치고

제과점에 밀을 좀 갖다둘겁니다. 이제 밀도 내가 보급안해도되고 더이상 손 댈게 없네요

 

지하자원은 채광집이.. 밀은 농부의집에서 온갖 동물의 고기들은 이제 목축업 삼총사가 해결..

크... 정말 지금까지 잘 키웠어. 여기까지 온 제 자신이 자랑스럽습니다

 

자.. 여러분 그럼 저의 진행되고 있는 계획을 같이 보실까요?

 

방금 병사의 집이 하나 완공되었습니다.

이제 저는 이것에 그치지 않고 병사의 집을 더 지을거고요

 

아직 완공되지 얼마 안되서 아내만 들어와살고 경비원은 곧 애가 커서 올겁니다

우리 마을에 애는 많으니까요

 

그리고 밤이되면.. 이렇게 알록달록 엄청 많은 점들이 각자 집에 들어가있죠

정말 1화때부터 보신 분들은 뭉클하실거 같아요

 

근데...저기요 길드윈씨. 아무리 많은 아이들을 낳았고 이제 너무 많이 길러봤다쳐도

아이들을 싹다 땅바닥에 재우고 부부끼리 침대 차지하는게 어딨습니까;;

부모로써 해야 될 일이 아닌거 같은데...

 

여긴 발드릭 아재의 집인데.. 여기는 아들하나 딸 하나입니다

엄마와 아들이 땅바닥에 자고 가장과 딸이 침대에서 자네요

그나마 양심있는 집이긴 한데 이 노인네들은 지금까지 낳은 자식이 몇명이야 ㅋㅋㅋㅋㅋ

지금 인구의 1/3은 이사람들이 다 낳은 거 같은데.. 당신들이 진정한 번식오ㅏ....

 

보이시죠? 남자애 하나 여자애 하나.. 그리고 1세대 아재와 아내

 

근데 이 얼굴도보기 싫은새끼는 서서 자고있습니다.

일본은 다 서서 자디 이새꺄?! 서서뒤진새끼는 있었어도 서서 자는애는 없었던거 같은데

 

캬..볼때마다 뭉클하다 진짜

 

그리고....저는 드디어 40을 찍기 직전까지 왔습니다.

배럭스(경비원의 집)도 계속 늘리고 있고요. 이제 슬슬 후반부의 끝이 보입니다.

지금까지 쭉 보고계신 여러분들께 다시한번 감사드려요 

맨 마지막 엔딩까지 같이 가시죠

 

다음 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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