짠 오늘은 새로 지어진 밀 농장에 드디어 밀 재배를 시작해서 보러왔습죠
비켜 야발년아 이 상인새끼는 우리마을에 아예 눌러앉을 생각인지 자기 마을로 가질 않습니다
내가 니네 마을도 정벌해줄테니 기다려라
크... 보기만해도 든든하네요
빨리 자라서 먹기좋은 빵이 됬으면 합니다
게다가 농부집이 지어지고 농부가 된지 얼마 안된 부부가
남자아이를 하나 낳았군요.
기쁜일이니 쿠키랑 사이다주 스테이크 노르만 곱창 소세지를 마구 넣어줍시다
그리고 수입으로 얻은 일본 우동한그릇이랑 오징어구이까지!
절대 못느낄 별미들이네요
자 그리고 나와보니 어린 아가씨한명이 성인이 될 준비를하네요
이사중이라고 뜬다면 바로 성인이 된다는뜻입니다
그건바로.. 새로 지어진 배럭스,.. 아니 병사의 집이죠
병사의 아내가 될 예정입니다
그리고 바로 어른이 되자마자 왜 물건을 옮기기만 해야되냐고 불만을 터트립니다
ㅋㅋㅋㅋ;
이렇게 배럭스도 차례차례 늘려나가고있고.. 아 여기는 소농장 부부가
소를 잡을때가 왔는지 외양간으로 가네요
어느 소를 잡을지 하나하나 선점하는 모습이다..
으으 뭔가 잔인할거같은데
일단 멘탈이 좋지않아 위에서 숨어봤는데
역시나 가차없이 소를 도축하는 모습입니다;
근데 거의다 몰살시키고 나서 나머지 살아남은 소들에게는 밀을 줘서 교배시킵니다;
이렇게 소를 또 늘려서 고기를 얻는 방식...인데 진짜 개잔인하네
그에비해 옆에줄 소들은 다 살아남았습니다
얘넨 나중에 도축될 예정인듯;
아니 교배시켜놓고 또 왜죽이는데;;;
도저히 못보겠으니 비잔틴마을이나 다시 탐방갑시다.
공격력이 726
방어력이 1004
이거 잘봐둬야 합니다. 제가 이녀석들을 정벌하려할때 방어력보다 저의 공격력이 높아야
이길 승산이 크다는 거니까요. 차례차례 늘려나가면 얘네를 못때려잡겠습니까
니네가 첫빠따야 두고보자
게다가 배가 불렀는지 모든 건물 목표 달성이라면서 더이상 건설도 하지 않습니다.
그 오만함이 서로마가 게르만에 밟혔듯이 너희도 밟히게 될거야
그래도 진짜 웅장하긴 합니다; 다 지어진 마을을 보니 멋있긴 진짜 멋있네요
그리고 여길 우리가 쳐서 빼앗으면... 그것만큼 해피엔딩도 없겠군요
문제는 저 망할 갑옷... 얼굴도 가려 잘 보이지 않는 투구와 소닉블루 스러운 갑옷색깔..
드럽게 전투력이 쌘거 하나 때문에 사실 좀 난감합니다
그렇다고 우리 게르만 갑옷이 약하다는건 아니지만
"이제 나의 철퇴를 시험할 수 있어!"
"그래 그건 적을 멀리 쳐낼 수 있는 멋진 무기야!"
"멋지지 않냐? 로마는 세상 그 무엇과도 비교 불가능해"
"그게 우리가 로마를 자랑스러워 하는 이유중 하나지!"
맞습니다. 저 망할 철퇴가 엄청나게 걸림돌인데
진짜 무지막지하게 아픕니다; 검도 아니고 철퇴니까요
어? 우리 마을 인도인아니야? 싶었는데 그건아니고 다른 친구입니다
비잔틴에도 인도가 상인을 보내서 무역을하네요
여기는 비잔틴 아가씨들이 모여 수다떠는공간..은 아니고 국제시장인데
뭐 살게 있나봐요
"혼자 와인을 마시지마!"
"같이 마시는게 더 재밌어!"
"건배하자!"
"건배!"
나머지 대사들은 전에 맨날 언급해서 지겨우실까봐 새로운 것만 써봤습니다
사실 혼술은 좀 쓸쓸하고 괴롭죠. 저는 혼자서도 잘 먹지만요
그래도 여러분은 친구아니면 여자친구랑 마시세요. 여러분들이라도 행복해 지셔야죠..
"돼지를 타고 싶어!"
"왜 돼지를 타려는거지?"
"재밌으니까!"
"너 이상한것 같아"
그니까 ㄹㅇ;
"그녀를 만나는건 어때?"
"그랬다간 아내가 미칠거야!"
아내가 있는 유부남한테 바람을 권하는 천하의 씹새끼와
그걸 그나마 거절하는것 같은 기사네요.
근데 무슨 예의상 척만하는 것같은데 느낌이 쎄하다?
"이쁜 아가씨, 뭘 찾으시나요?"
"찰싹!!(싸대기때리는소리)"
"당신은 아내가 있잖아요."
아내있는 유부남새끼가 한 아가씨에게 작업을걸었다
싸대기를맞았습니다. 저 윗놈기사새끼는 아니고 딴놈인데...
얘넨 바람이 본능이여 아주?
"내 새옷 어떠니?"
"예전에 입던 옷이 더 어울려 보여"
"뭐?!"
"아니...아니... 지금이 더 어울려 너 진짜 예뻐보여!!"
ㅋㅋㅋㅋㅋㅋ지금이나 옛날이나 여자 기분못맞춰줘서 야단맞고
기죽어서 그제서야 기분맞춰주는 남자의 특징은 똑같군요
여자친구도 없는새끼가 그걸 어캐아냐고요?
시발 제발요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괜찮니?"
"약간 나쁜 느낌이 드는 걸 빼면 좋아, 나의 아내가 나에게 외쳤어"
"얼마나 예쁘니?"
"나를 격려해줘서 고마워"
"밀과 포도가 풍년이야 그렇지않나?"
이런이런.. 여자친구와 좀 다툰사람같은데 뒤로 갈수록 서로의 말이 안맞습니다
술쳐먹고 서로 대화하나본데 안타깝네요
그와중에 밀과 포도도 풍년이랍시고 건물도 안짓고 그대로 멈춰있는 니네들은
나중에 어떻게 되나 두고보자고
"내가 어렸을때는 탐험가가 꿈이었지. 새로운 땅을 발견하고 그곳에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는걸 꿈꿨지.
근데 지금은? 이 외딴 마을 구석에서 살고 있지. 나는 새로운 장소로 가고 싶어"
"음식을 만드는 여인이 아무도 없어..."
"덥썩!!(음식 뺏어먹음)"
"고마워! 난 소비아키가 좋아!"
여기는 마인크래프트세계니 비잔틴에 살던 사람이면 흥미롭게 탐험하고 다녀도 되겠지만
고립되있는데다가 주변에 도움 줄 사람도 없으니 탐험도 못떠나고 마을구석에 찌그러져 있어야하는 자신이 싫나봅니다..
그와중에 한아가씨는 남자가 만든 소비아키를 냅다 뺏어먹었군요
(souvlaki 소블라키)
번역이 좀 잘못됬는데 소블라키입니다.
주로 그리스쪽에서 먹는 음식으로
꼬치에 고기랑 채소를 끼워 불에 구워서 먹습니다.
꼬치구이라고 보면 되는데 고기는 주로 소고기 양고기 돼지고기를 씁니다.
이 음식은 피타라는 그리스식 빵에 구운 감자와 여러 고명을 소스로 곁들어 먹는다고하는데
나도 한입만 제발;;; 나도 먹을래 니네 맨날 곱창요리 먹어볼래 어?!
"로마 제국이 세계를 다시 통치할 거야!"
"우리가 반드시!"
조금만 기다려라....
자 다음은 일본마을입니다.
여기도 엄청나게 발전을 거듭한 끝에 굉장히 멋있게됬네요
특히 중앙요새가 예술입니다
공격력은 339
방어력은 999
흠 비잔틴보다는 낫군. 근데 아직도 뭘 만들고있네요
마을 아가씨들이 열심히 재료를 날라서 뭔가를 짓고 있습니다
그래도 여긴 발전이 덜 끝났군요
그리고 제 마을로 다시 왔더니 병사의집이 총 4개가 되었습니다
병사가 4마리 늘었다는 뜻이겠죠? 전 이렇게 병사의 집만 오질나게 지어서
군대를 만들겁니다. 이 군대로 문화들을 다 쓸어버리고 노르만 문화가 승리하도록 만들거고요.
저도 이제 군대를 지휘하는 왕이니만큼 노르만 갑옷 풀셋을 입었습니다
멋있나요? 근데 눈이 안보이네요
자 여기서 멈추면 안되겠죠? 더 지으라고 이미 설정을해뒀습니다
여기 남쪽지역은 노르만도구, 노르만 무기갑옷 그리고 노르만 병사의집으로 도배시키는
군사지역입니다.
저희 마을의 상황입니다
공격력: 548
방어: 1016
방어력은 더할나위없이 훌륭하지만 공격력이 약간 달리네요
비잔틴 방어력이 1004였으니 두배를 더 올려야합니다.
갈길이 좀 머네요..
하지만 급속도로 성장해서 어느새 배럭스가 6개로 늘었습니다
이대로 저그잡는 테란마냥 12배럭스까지 도배해주마.
그리고 소년이 자라서 경비원이 되고 바로 대장장이한테 달려가서 무기와 갑옷을 받아옵니다
아이템을 주으러 가고있네요
근데 이아저씨는 후반기까지 아이가 끊이지를 않네
진짜 대단하십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당신은 내가 정말로 인정할게.
자 이 꼬마아이가 이사중! 이라는 문구가 뜨면서
이사를 가네요. 얘도 경비원이 될 운명입니다
지금부터 다른 건물안짓고 경비원의 집만 지을거거든요
다들 군대의 병사가 되어라!
후.. 시간이 지나고 이게 지금 상태입니다
인구가 44명이 되었고요
공격력이 1012
방어력이 1444
...최강의 왕국이 되었습니다.
아까 비잔틴 방어력이 1004였으니 싸워볼만합니다
저놈들은 아예 못쳐들어올 거고요
"세상이 변하는 시간!"
엌ㅋㅋㅋ 또 한명이 병사가 되러 달려갑니다
그래 이렇게 국력이 쎄지는거야
자 이제 밤이되고 시민들이 각자 집으로 돌아갑니다
근데 돌아가는데... 수가 어마어마합니다? ㅋㅋㅋㅋㅋ
아니 무슨 좀비들이 우루루 몰려가는것같습니다
내 마을 사람들이지만 솔직히 살짝 무섭습니다..
배럭스에도 병사들이 각자 쏙쏙 들어가는중
크....이거지 이게 바로 왕국이지
이젠 저희 마을은 마을이 아닙니다
하나의 왕국이라고요! 만세!!
이게 저의 군대입니다. 여러분!! 여러분들이 초반부터 봐왔던 그 꼬마마을이 이렇게 됬습니다..
이제 저 뒤에있는새끼들을 참교육시킬 준비가 거의다 끝났어요!
며칠안에 개작살을 낼겁니다.
자 이제 마지막으로 비잔틴마을의 군사력을 체크할겁니다
첫 전쟁이니만큼 고려해야 할 것도 많고 치밀해야 합니다
저는 몇번이고 와서 확인할겁니다
어디보자...
공격력이 726
방어력이 1004
그대로네요. 더이상 발전하지 않는 왕국은 미래가 없다.
저는 그새 또 발전해서 공격력이 1276 방어력이 1668입니다
이제.... 그 시간이 왔습니다 여러분.
다음 화를 기대해주십시요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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