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그 다음 날, 병영이 어떻게 진화하나 궁금해서
끝까지 지켜보기로 했습니다.
이 아저씨 되게 자주보죠?
오늘 당번은 이 아저씹니다 ㅋㅋㅋ
-잠시 후-
완공이 되었습니다!
뭔가 더 고급지게 만들어졌네요.
이건 뭐지?
그냥 울타리 하나 세워뒀네요.
검술 훈련이라도 하는 건가?
뒤쪽은 뭔가 와인 마시는 영주의 별장같은 느낌도 듭니다 ㅋㅋ
오.. 안쪽은 병사들 개인 물품보관대랑 서로 마주앉을 테이블에 횃불도 뒀네요.
꽤 분위기 괜찮습니다.
저 창문은 언제봐도 신기합니다.
스테인드 글라스에 유리를 다 투자하고 병사들 집은 좁은 틈으로 봐야 한다니
감옥창문같기도 하고 ㅋㅋㅋㅋㅋㅋ
그리고 얘네들도 드디어 침대에서 잡니다.
크 돗자리 생활 청산 축하한다.
지붕만 봐도 엄청 정성들여 건설했단게 티가 나네요. 티가나.
그리고 우리 목욕탕 보기로 했잖아요?
터키식 목욕탕 너무 궁금하다고!!
선생님!!!! 저좀 봅시다!!!!
캬... 관계 행복 그자체.
그동안의 내 로비질의 수확이 보이는구나.
완-벽
관계도를 설정하고 보고서를 닫으려는데
뭔가 있습니다. 제가 차기 술탄이라서 이렇게 많은 걸 다 지어주겠다네요.
Duvarli kucuk alan-벽이있는 작은 영역
kucuk ev-작은 집
orta boyutlu ev-중형 주택
orta boyutlu ev-중형 주택
왜 중형주택은 두개가 중복됐지?
아직 베타버젼 이슬람문명이라 그런가봐요.
문제는 저는 중형 주택으로는 만족을 못 하는 사람입니다.
대형이 없으니 패스합니다. 저 벽이있는 작은 영역은 집도 안지어주고 벽만 지어주고 끝내나 보네요ㅋㅋㅋ
그래도 이제 남의집 쳐들어가서 인간쿠션 깔고 자지말고 내 집에서 편하게 자고 싶긴한데...
나중에 생각하고 목욕탕부터 한번 가보자고요.
어? 다지어진건가??
마침 아저씨가 나옵니다.
Kadinlar da bu devlet icin onemli! ("여자들 또한 이 나라에 중요하지!")
터키아저씨!!!
아재가 나오다말고 고개를 획 돌리더니 갑자기 안쪽으로 향합니다.
저 안내하는 거에요???
아니...뭔가 무서운데??;;;
그 방탈출게임에 나올법한 이 배경뭐야.
그와중에 바닥 은색벽돌 너무 예쁘고;
아...저씨 여기 괜찮은거 맞죠?
근데 문 너머에서 뭔가 물 흐르는 소리가 들려옵니다.
설마??
와씨 진짜 목욕탕이네?!!!
아니 여기 겨울지역인데 물이 왜 안얼어 어캐했냐 시발년ㄴ아?
우왕 물이당.
이게 얼마만에 구경하는 안 얼은 물이야?
여기도 물인데 여기는 뭐하는 곳이지?
용도가 따로있나?
아 뭔지 모르겠고 첨벙첨벙 아이 신나 ㅅㅂ ㅋㅋㅋ
그러면 반대쪽 방도 한번 가봅시다.
여긴 다를까요?
음...똑같은거 같은데?
그 순간 아저씨가 들어와서 뭔가를 더 건설합니다.
그리곤 나와서 길을 깔기 시작합니다!
진짜 이게 완공 끝인가봐요.
이슬람마을은 길 까는 것부터가 다르네요.
이 자갈길 뭐야?;;;
그 어릴때 있잖아요.
큰 공원가면 자갈같은거 바닥에 박아두고 신발벗고 그 위 걸어가라는 그 형벌;
할머니들과 어른들은 다 시원하다고 밟고 가는데 저는 지옥 그자체였습니다. 발바닥 ㄹㅇ 개아픔.
그거 생각나서 흠칫하네요
아조씨.. 그거 그만 깔아도 되요...
근데 위쪽 아저씨는 왜 이쪽으로 오지?
Taking a bath - 목욕중이다.
아니 설마 완공되자마자 달려가서 목욕하신다고요??
아저씨 같이가요!! 같이 목욕해요!
아니 어감이 좀 이상하긴 한데 나도 첨벙첨벙 할거라고요.
안대 왜 다 몰려와!!!!
나 들어갈거라고요!!
아재들 목욕탕 좋아하는건 여기나 한국이나
Seni tekrar gormek guzel (다시 보니 반갑군.)
Geceleri hep degisik seyler goruyorum (나는 항상 밤에 다른 것들을 봅니다.)
다들 우루루 오셔서 잡담을 하긴 하는데...
지금 목욕중이신데 지긋이 보고 있으신 게 설마 목욕?
Haklisin Ege. (네가 옳아.)
잠시 그냥 목욕물만 쳐다보더니 다들 나가버립니다;
아니 이게 목욕한거라고?
그 와중에 꼬마도 왔네요. 노르만 꼬마애가 여기로 입양된게 아닐까 진짜?
그 와중에 여기 선생님도 왔습니다.
선생님 선생님이 목욕의 진수를 보여주시죠!!
응 쳐다보면 목욕이야.
시이발 눈으로 관찰하고 쓱 나가는게 언제부터 목욕이었누
애기들도 꽤 왔네요.
선생님도 나갑니다.
뭔가 옷 색감 때문인지는 몰라도 개운해 보이시네요...
안녕히가세요.
저도 목욕탕을 보긴 봤으니 다른 마을에 가서 근황을 좀 봅시다.
환영합니다, 윈터!
유명한 건축가에 의해 대성당이 세워지고있다는 소식을 들었는데, 무슨 소식이 있습니까?
세상에 갑자기 수도원장님 만나러 갔더니 다짜고짜 묻습니다.
유명한 건축가 짓고 있는 대성당?
짓고 있는 대성당..
노트르담 대성당말고는 말되는게 없으니 그 성당 얘기를 들려줍시다.
훌륭해! 정말 인상적인 작업이야! 더브레스-라-포레트(Douvres-la-foret)는 그것에 기여함에 명예롭게 될 것이다.
우리는 지금부터 이 위대한 작업에 정기적으로 기부금을 보낼 것이다.
획득함: 640 평판 16 경험치
어...잘... 된건가?
전에 노르만 수도원장이 내가 준 물건 시발 빼돌려서 지네 이름으로 성당짓는 마을에 기부했었죠
이제 주기적으로 내가 준 물건들 빼돌려서 거기다 기부해준다네요.
고맙다 늙은이야.
Douvres-la-foret는 노트르담 대성당짓는 마을 이름입니다.
여기도 로비질의 끝에 다 훈훈하게 지냅니다.
이제 결정타만 먹이면 되네요.
예아 훌륭함 세개 트리플!
이제 저도 떠돌이생활을 청산하고 집에 머물면서 내 침대에 자고 싶어서 노르만 마을에 부탁할까 했는데
전에 노르만생존기때도 제 대저택을 지어서 지냈잖아요. 진부하니까 마지막 희망으로 여기에서 지내볼까 합니다.
난 대저택 아니면 안산다고. 이슬람 마을 패스한 이유입니다.
대주교님!!!!!!
당신의 지위: 새로운 황제.
다음 황제는 그대가 될 것이야. 그대가 이 마을을 위해 한 일의 양은 상상조차 할 수 없을 만큼 많고(로비),
우리는 그대를 따라 이 세상을 더 나은 곳으로 만들것이야. 윈터만세!
와... 보셨습니까 여러분? 제가 드디어 새로운 황제가 되었습니다.
근데 말을 바꾸네요 차기 황제입니다 정확히 ㅅㅂ ㅋㅋㅋ 좋다 말았네.
어쨌든 이 마을이 유일하게 아무리 로비를 찔러넣어도 로마 프라이드로 시바 계속 버티더니
드디어 항복하고 저를 우두머리로 세웠습니다. 어떤 사람도 돈 앞에서는 무릎 꿇는다 이말이야.
돈이 필승이지. 니네 황제가 너네한테 자원주는거 아니야 내가 주는거다 ㅋㅋㅋㅋㅋ
자 그건 그거고 한번 봐볼까? 땅문서 줘봐. 이제 내가 황제잖아 대주교야
megali oikia- 큰 집
vila astika- 빌라 도시
mikro ktima- 작은 부동산
megalo ktima- 큰 부동산
Terastio Ktima- 거대한 부동산
부동산????
부동산??????????????? 땅 투기??? 건물주????? 놀고먹기?????????
아니 일단 진정하자. 우선 내가 살 대저택이 먼저잖아.
일단 그 빌라 도시라는게 뭔지가 궁금하니까 바로 구매해봅시다.
빌라 도시라니까 대저택보다 훨 크게 지어줄 것 같은 기분입니다.
그나저나 차기황제한테 돈 받고 집 파는것 봐 대주교야 그래도 되냐 어?
재깍재깍 바쳐야지
오 좋았어. 바로 빌라도시 짓는 것이 시작된다 합니다. 만세!
근데 저 부동산에 갑자기 관심이 급 생겼습니다.
거대한 부동산을 한번 사서 돈을 좀 굴려봅시다..... ㅎㅎㅎㅎ
착한 건물주로 요즘같은 시국에 임대료 낮게 받겠읍니다 ^^
좋았어!!!!!!!!!! 이제 난 땅부자다!!!!
그리고 신나서 뛰쳐나오니까 세상에 물이 흐르는걸 목격했습니다.
항상 얼어있는데 무슨 원인인지 얼음 하나가 터져서 물난리가 났네요.
그 덕에 어린애들이 꽃 꺾어대서 싫어하던 아주머니들한테 오해받기 딱 좋은 상황.
어린애들 몇명 억울하게 혼나겠는데요? ㅋㅋㅋㅋㅋ 애들이 물난리 낸 줄 알듯.
ㅋㅋㅋㅋ 거리면서 걸어가다가 아주머니들 소셜 네트워크망에 잡혀서 급정색 했습니다.
아주머니들 저는 아무 말도 하지 않았습니다.
아.. 작업실이군요.
사암을 만드는 작업들을 하시길래 봤더니 여기에서 캔 모래로 사암을 제작하나 봅니다.
크 손재주들 좋아.
그리고!! 보고서를 보니까 드디어 제 대형 부동산을 설치중입니다!!
빨리 내 땅을 내놔라!!!
다 지어지면 건물주로 활약이다 각오해라ㅋㅋㅋㅋㅋㅋㅋㅋㅋ
로마 느그 임대료는 이탈리아 축구 국가대표팀 순위만큼 배로 뛸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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