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나저나 이녀석... 일은 안하고 띵가띵가 경비원이랑 놀고있네요
너도 경비원 닮아가니?
안되겠습니다. 특단의 조치를 취해야 하겠습니다.
너마저 너희 할아버지마냥 놀게 할 순 없지.
이녀석이 열심히 만들어놓은 도구들입니다. 노르만 곡괭이 노르만 삽 노르만 도끼 활 등등...
미안하지만 내가 싹다 가져간다.
잘있어라 ㅋㅋㅋㅋㅋ
조금 있다 슬쩍 와보니 쓸쓸히 또 물건을 만들고 있었습니다
작전성공! ㅋㅋㅋㅋㅋㅋ 아주 좋습니다.
개빡쳐서 저를 노려보는건 기분탓입니다.
내가 훔쳤다는 증거있음?
근데 얘가 만들때 제가 설치해준 화로를 쓰질 않네요;
여따가 철도 구워줬는데 상자에 제가 철을 넣어주기 전까지는 만들지 않아요
직접 생산한 철은 못미덥다는거니...
그래서 그냥 철거했습니다.
앞으로도 상자에 넣어줄게.,.
이새끼가 또 일 다 끝내고 도망가버렸습니다.
헐레벌떡 술집으로 가버리네요. 그래 나도 포기다 포기
아니 근데 활두개 도끼하나 만들고 토껴버리네
너 진짜 너무한거아니냐??? 야 나머지도 만들고가
...결국 포기하고 저도 다른 집으로 갔습니다.
여기는 소농장여주인이 사는 곳.
이제 슬슬 남편을 데려올 때도 된 것 같은데?
....뭐가 문제인거야 ㅠㅠㅠ 제발 남편좀 데려와주세요
혼자살면 너무 외롭잖아요.. 물론 글쓴이새끼가 할 말은 아니지만;ㅣ
근데 본인의 심경을 숨기질 못하셨는지 침대는 두개...
문제는 밤마다 침대 하나는 비어있네요 아가씨?
...혹시나 하는 마음으로 양농장을 들렸습니다만
이 분도 결혼하지 않았습니다. 이게 다 군주가 못난 탓이라고 생각..
멍청한 군주가 미안하다! ㅠㅠㅠ
진짜 너만은 아니지? 돼지농장여주인님 진짜 믿습니다?
는 뭘긴 뭘믿어 ㅆ뷔ㅏㄹ!!!!!!!!!!!!!!!!!!
진짜 개멘탈깨지니까 빵집가서 빵이나 먹읍시다..
이럴땐 갓 구운 빵이 저의 힐링입니다
흠.. 전에 갖다놓은 밀로 빵 12개까지 생산해놨네요
항상 관찰해서 아는건데 12개 이상은 안만드니까 저희가 쳐먹는게 낫습니다
다시 밤이 되었네요.. 저의 집으로 갑시다.
저게 바로 저의 저택... 크 멀리서보면 집 치고는 엄청나게 크죠?
나왔어~! 오늘 하루도 힘들었다구.
분명히 나의 애인이 마중나올거야. 오늘의 저녁은 뭐에오~??
...는 소새끼가 문앞에서 반겨주네요
나가 개새끼야
아니 소새끼야
아니 소를 쫒아내니까 갑자기 양이 찾아왔습니다.
너도 꺼져;;;; 동물들도 제일 좋은 집이 어딘지 아나봅니다.
...1층은 뭐 만들고 요리하고 작업하는 곳이라면
2층은 저의 쉬는 공간입니다. 편안히 쉬러갑시다
그리고 2층을 올라가면 옥상으로 가는 계단이 있는데
크 별보면은 마음이 찡~해집니다. 여러분들한테도 나중에 보여드릴게요
그리고 여기가 제 방입니다.
제 방 자체도 꽤 넓적해서 사실 행복합니다.
.....침대도 붙여놨는데.. 왜 아무 여자도 안올까..?
현실에서나 여기에서나 여자랑은 인연이 없는 윈터입니다.
자 그러면 저랑 별 보러 가시지 않겠어요?
네 지금 이거 보고 계시는 여러분에게 한 말이에요
여자한테 작업치는 대사 아니냐구요?
그러게요씨발..
짠.. 옥상입니다. 저기 저의 성이 보이네요
나머지 잡다한 건물들에 물건들있구요..
후.... 아름답긴한데 마음이 공허하다.
그래도 이만큼 왔다. 좀더 힘내서 더 발전시켜보자고 다짐했습니다.
이제 자야겠습니다.
좋아 이제 인구가 23명으로 늘었고 마을시장을 더 업그레이드 중이군요
요새 주변으로 건물을 둘러싸는 프로젝트가 거의 완성되었습니다.
저 남색은 완공 된것을 의미하고 분홍색은 현재 짓고있는 건물
검은색은 아직 안지어진 건물입니다.
누가 아이를 낳았나 봤는데 광부씨가 귀여운 딸 두명을 낳았군요.
저의 로망입니다.. 딸 두명 낳고 살기..
제 친척들을 볼 기회가 생겨서 가서 보면 딸 두명 가진 가정이 참 보기좋았습니다.
애들도 귀여웠구요. 근데 남자애만 두명있는 집은 개헬파티의 연속이었습니다.
제발..
"우리 교회는 정말 웅장해!"
"그렇지. 우리 마을이 경건한 마을이라는 것을 보여주지."
"그리고 옆 마을 교회보다도 크지!"
이 아이가 광부의 딸이군요!
에구 귀여워라....
이 아이가 벌써 교회를 보고 왔나 보네요.
"좋은 날씨네요. 그렇지 않나요?"
저도 그렇게 생각해요 아저씨. 오늘 하루도 열심히 개노가다 해주시길 바랍니다.
짠! 교회입니다. 솔직히 말하면 별 생산적인 건물도 아니고 거의 기념물에 가까운 건물이라
비잔틴에서 제일 가깝게 지어놨습니다. 쟤네보고 예수님 말씀 듣고 평화를 지키라는 의미에서..
근데 우리 노르만 사람들 신앙심이 없는지 교회 지어놔도 아무도 안갑니다;;;
아니 니네 서유럽 국가 아니냐? 기독교에 대한 신앙심이 없어 어떻게 된게;
여러분 군사마을을 키우면 교회따윈 집어치우니 너무 극단적인 기사마을 하지마세요.
비잔틴마을 본겸 가서 구경하고 옵시다.
얼마나 발전했냐 얘들아
헐;;;;;; 저 갑옷 보이십니까?
얘네 벌써 대장장이가 나타나서 갑옷을 다 껴입혔습니다.
유럽에 제국을 만들었던 로마의 대단한 자랑거리;;
저 갑옷 드럽게 두껍고 튼튼해서 잘 뒤지지도 않습니다;
"당연하지, 이 모든 것은 우리가 만들었으니까!"
"다른 나라들은 우리의 영광을 보게 될 거야!"
우리의 영광=니넬 조지겠다.
진짜 뒤질위기가 찾아올것같습니다 클났네;;
...뭐 그건 그거고. 술집들어가서 먹을거나 삽시다.
여기 와인 맛나서 가게 되네요..
우유 꼬치구이 돼지고기 포도주...
근데 돈을 안들고왔네?
"천만에!"
"여자친구와의 관계는 괜찮니?"
갑자기 연애상담을 하기 시작합니다. 저와는 관계없는 사항이니 도망갑시다
"얼마나 예쁘니?"
알고보니 친구의 여자친구를 노리는 개새끼였습니다
어쨌든 중앙정부 자체는 건물이 많이생겼고 진짜 제국마냥 꾸며놨네요
무서워서 죽겠습니다.
근데 아직까지 중앙정부 업그레이드 중입니다;;
아니 여기서 더 뭘 할게 있다고..
아 이사람인가봅니다. 대장장이
이 사람이 들어옴으로써 갑옷이 완성되고 비잔틴이 개 깡패마을이 되버렸거든요;
갑옷 제작자...라고 되어있는데 무기도 같이 만드는듯?
마을스크롤을 봐도 요새를 중앙으로 하고 둘러싸는 형태로 되어있죠?
저 말고도 다들 이 형태로 만들고있습니다.
군주가 프렌드 실드치고 지만 살려는 심리는 어느 나라나 똑같나봅니다 ㅋㅋㅋㅋ
다음 화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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