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뭐 그래도 나름 열심히 산달까요. 지금은 주변이 심각하게 휑하지만 ㅋㅋㅋㅋ;
저 표지판들이 다 건물로 변하면 꽤 마을 같이 됩니다.
우리꼬맹이 술집 앞까지 와서 슬쩍 들여다봅니다
귀여워 ㅋㅋㅋ
그러다가 자기 집으로 쑥 달려갑니다.
아마도 부모님이 저쪽엔 가지말라고 교육이라도 시켰나?
여기는 제과점을 짓는 중입니다.
빵을 오지게 잘 굽는 사람 한명만 와서 이 공간을 활용해주길 바랄 뿐
그리고 얘는 호위무사...겸 백수
할일 없으면 맨날 술집가서 술먹습니다.;
"조금 지쳐보이네요 Winter님, 제가 만약 무슨 일이 있으면 지켜드릴게요"
아아.. 감동입니다ㅠ 매일 술만 마시는 놈이라도 이런 마인드는 참 감사할따름입니다
문제는 내가 돈 주고 고용안하면 안지켜줌. ㅋㅋㅋㅋㅋ
프로스포츠선수 마인드입니다. 원래 인간관계란 돈과 돈으로 엮이는 관계입니다. 돈없는순간 다 떠나는거에요.
아직 갑옷을 만들 무기고가 있지가 않아서
둘다 가죽신발에 일반 옷 입고 돌아다닙니다. 한 성을 지키는 병사들이
일반인마냥 돌아다니는게 맘이 아픈..;; 얼른얼른 지어야겠습니다.
아마 무기는 나무도끼일텐데..
"난 빵집에서 나오는 신선한 빵 냄새가 아주 좋아!"
"이제 크로아상을 구울 줄 아는 사람만 있으면 되는데 말이지..."
빵집을 건설하니 주민들도 반응합니다!
크로아상을 먹고 싶어서 빵굽는 장인을 원하는 모양이네요
건물을 지을때마다 중앙건물에서 그 건물까지의 길을 만들어둡니다.
그리고 오래된 길은 치우고 다시 고급지게 깝니다.
오늘도 고생하시는 아주머니..
여기는 망루입니다.
문제는 제가 상대 마을들 위치를 제대로 보지않고 지어서
다시 철거하고 지어야됩니다. 근데 얘네는 철거하는 방법을 모르니 제가 직접 다 때려부숴야 함;;
아오.... 여전히 9명입니다. 인구가 전혀 늘지 않습니다.
여러분은 노르만 마을 할때 절대 성을 제일먼저 업그레이드 하지 마십시요
그냥 바로 바깥에 건물짓고 거기서 직업하나씩 주십시요ㅠㅠㅠ.,..
망한 빌드입니다.
보시면 11시쪽에 노란색 사각형은 제가 건물제거 버튼을 누른 망루입니다.
이제 저긴 주민들에게 건물취급을 못받으니 다시 딴걸 지을수있습니다.
물론 제가 다 철거한 후에 말이지요.. 그전엔 뭔가 있다면서 지어지지 않습니다.
아씨 저 망루 언제 다치우냐;;;
여긴 무슨 철거시스템도 없어. 군주보고 치우라는게 너무한거아니냐?
물론 내가 저기다 지으라 해놓고 다 지으니 부시라고 하는게 그것도 그것대로 쓰레기새낀 맞는데;;;
후 비가 내리네요.. 이렇게 비가 올때는 건물짓던 주민들도 집에 들어가 잡니다.
본인들도 비 맞기는 싫은 모양이에요.
"그래서... 제가 비 오는 날을 좋아하지 않습니다.
갈 길이 먼데 발전조차도 못하면 그냥 도태된 마을이니까요.. 이러다 일본이나 비잔틴한테 뚜드려맞고
죽을 것 같습니다;"
인구는 여전히 9명.. 이대로 인구가 늘지않고 저 9명만 살다가
침략당해 다 죽을 것인가..
보시다시피 보초 두마리는 성 안 경비원이 되서 여자랑 결혼 할 수가 없습니다.
젊은 남자 두명은 그대로 독신으로 가버리니 남은건 결혼안한 다 자란 아가씨 한명
그리고 꼬맹이 소녀 하나... 남자가 안나오면 그대로 망한거라 보시면 되겠네요.
비가 정말 미친듯이 내립니다.
농사에는 도움이 되겠지만 우리마을은 농사를 안짓는다고ㅠㅠ
아 참, 새로운 건물이 하나 완성되었습니다. 인구는 인구고
발전할건 해야죠!
채광하는 집입니다. 왜 쟤네 채광시설 다있는데 나만없어 ㅠㅠ 하고 찡찡댄게 어제같은데 드디어 생겼습니다.
이제 여기서 자원을 캐서 자기들끼리 비축하고 건물짓는데 사용합니다.
문제는 남자아이가 자라서 여기로 와서 그 역할을 해야 하는데...
땅은 있는데 왜 일을 하질 못하니... ㅠㅠㅠ
다 자란 아가씨 한명이 이 채광집에 미리 들어가서 사는데 남편이 올 때까지 기다리고있습니다.
문제는 남편이 이 땅에 태어나지도 않았다는거지만.. 이 사실을 알리면 쇼크먹을테니 그대로 둡시다.
아오 깜짝이야;; 침대라도 깔고자.
우리 노르만인들은 동방의 문화를 좋아하는지 땅바닥에서 잡니다.
절대 제가 침대 부순게 아니에요;; 성 주인이 동아시아 사람이라서
그렇게 해주는거야? ㅋㅋㅋ 농담입니다.
이건 나무꾼 한명의 가정인데
저 이르미네 게르빈 이라는 소녀가 다 자라면 또 제가 새로 지으라고 시킨 건물에
주인으로 들어갑니다. 거기서 남편과 같이 살림을꾸리는 시스템인데
어떻게 해서든지 남자아이 생기게 하고 만다 진짜 ㅠㅠㅠ
여기는 다른 나무꾼 가정집...
딸이 두명인 4인 가족입니다.
ㅋㅋㅋㅋㅋ.. 아내와 딸 한명에게 침대를 주고 본인은 땅에 자고
딸내미 하나도 어쩔수없이 돌바닥에 누워서자네요.
그래도 가족에게 자상한 사람입니다.
마지막으로 경비원만 체크하고 저도 잘겁니다.
나중에 풀세트를 착용하게 되면
노르만 검과 갑옷을 입게 되는데 이게 꽤나 멋집니다.
다이아 갑옷,검보다 성능이 약간 더 좋습니다.
다행히 잘 있군요.
그래도 비 소리 들으면서 자면 꿀잠일 것 같습니다.
오늘은 좀 암울한 현실에 처한 상황이여서 찡찡대기만 했습니다만
내일은 다시 활기차게 가야겠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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