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침일찍 일어나서 눈밭에 서있으려니 한기가 올라오면서 쎄하네요~

그래서 오늘은 어디냐고요? 바로 뒤에 있습니다.

 

세상에 안본 사이에 저정도나 지었다고?

처음에 보여드렸던 그 성당짓던 마을 맞습니다.

 

국기 뭔가 스웨덴 같은데?ㅋㅋㅋㅋ

인구는 9명 동일입니다. 여자들이 절대 안들어와서 아이가 생길리도 없음.

 

이야.... 엄청나네.

안본사이에 진짜 열심히들 지었습니다.

 

그러면 오랜만에 얼굴들이나 좀 볼까?

 

길도 고급지게 잘 깔아놨네요.

눈오면 묻히겠지만 ㅋㅋㅋ;

 

크 이렇게 봐도 더 멋있네요

 

저기 실례합니다.

 

각 마을의 지도자들을 찾아내세요. 그들은 틀림없이 신과 나에게 그들의 의무를 다할 것입니다.

 

 

오자마자 다짜고짜 건축가가 이런말을 하는데 

저번에 받은 퀘스트가 있죠?

 

다른 노르만 마을들에게 지팡이 들고가서 지원받아오라고 한 것 말입니다.

빨리 시행하라고 재촉하네요 ㅋㅋㅋ;

 

제 지위는 마음에 드는 상인 정도.

 

아직 마을의 상태를 점검하는 두루마리를 살 정도까지 친해지진 못했습니다.

 

어디보자 그래도 좀 노력한 덕에 얘네랑 거의 다 등돌리고 싸우기 직전이었는데

이정도까지 된겁니다. 그래도 아직 이슬람마을이랑은 좀 사이가 그러니 화해좀 시켜줍시다.

냉소적으로까지 낮췄습니다 만세!

 

 

 

 

 

 

근데 왜 다들 일 안하고 빈둥빈둥 놀고 있냐?

 

아.. 자원이 없어서 다들 뒤지게 빈둥빈둥거렸던 거네.

그래서 바로 채워줬습니다.

 

자원 지원해주니까 바로 지도자로 급 변신 ㅋㅋㅋㅋㅋㅋㅋㅋㅋㅋ

돈 앞에서는 누구도 무릎 안꿇을 수가 없다 그러지~.

 

 

'당신이 마을에게 로비를 오지게 해댄 덕분에 노르만 사람들은 당신을 지도자로 인정했습니다.

이제 당신은 당신만의 마을을 건설해서 노세요 ㅇㅋ? '

 

 

이제 저 요청을 수락하면 저만의 마을을 가질 수 있지만..

이미 저번 밀리네어 시리즈에서 그걸로 엄청 발전시켰으니 더이상 할 필요는 없겠죠.

 

아 일단은 관계부터 다지게 다시 한번 로비했습니다.

이제 노르만 천주교마을과 엄청나게 친합니다.

 

아까 후원해주니까 몇명이 달려나가던데 어디서 망치소리가 들립니다.

어디지?

 

아 여깄었네 아저씨.

 

진짜 열심히 혼자 뚝딱뚝딱 하고 있습니다.

근데 다른 사람들은 다 어디갔지?

 

아하.. 이 노트르담 성당 건설마을만의 특징인데

한꺼번에 두개를 업그레이드 합니다.

 

지금 자기들 자는 곳도 리모델링 중이였네요.

 

니네는 쳐노냐?

 

아무튼 리모델링 중인 곳을 가봅시다.

 

아재 한명이 열심히 짓고 있네요.

 

완성되면 올게요.

노르만다운 금발에 파란눈의 아재네요.

 

아..그리고 건축가가 있을때마다 갔다오라고 개갈궈서

지금 바로 천주교마을로 가고 있습니다. 아오

 

어머니가 책 좀 읽으라고 갈구는 것 같네요.

빨리 해결하고 후딱 자야지!

진짜 평화롭긴 평화로워 보이네요.

그 와중에 더 발전한거 같은데?

 

수도원장님!!!!

 

아니네?? 머리가 반짝여서 깜빡 속았잖아?

죄송합니다.

 

여기 있었네요. 수도원장은 머리에 모자쓰고있어서 구별은 쉽습니다.

 

윈터씨, 고무적인 소식을 들으셨나요? 동부 프랑크족의 땅에서 온 위대한 건축가, 

유명한 니콜라스 드 베일부르(Nicolas de Weilbour)는 이 새롭고 이국적인 땅에 대한 

우리의 신앙의 기념물인 거대한 성당의 건설에 대한 지지를 높이기 위해 인근 마을들을 순회하고 있었답니다! 

하지만 그는 노르만인이 아니었지만, 그 이후로 그의 재능에 걸맞게도

노르망디에 도달할 만큼 우리 건축의 많은 것을 알게 되었답니다. 

 

저는 근처 영주들과 나는 이 경이로운 건축물이 어디에 세워져야 하는지에 대해 논쟁해 왔습니다.

그들은 더브레스-라-포레트(Douvres-la-foret 얘네 마을말하는거) 만이 

그러한 기념비에 걸맞는 유일한 장소라는 것을 인식하지 못하는 것 같아요.

하지만 이 교착상태를 타개하고 모든 당사자가 

 

수용 가능한 적절한 장소를 찾는 걸 도와줄 수 있겠습니까?

 

아무래도 옆동네의 로마 대주교랑 얘가 말한 건축가랑 뒤지게 싸우면서 자기마을에 성당유치를 바라는 모양인데

저보고 제일 나은 장소가 어딘지 찾아달라네요. 물론 답은 나와있지만.

 

로마 마을이랑은 같은 가톨릭이라 말은 통할듯.

그리고 퀘스트도 받았으니 이 뒤로 귀찮아서 걍 잤습니다.

 

 

자고 일어나니 다들 예배하러 성당에 모였네요.

근데 그래도 후원좀 해줬으니 아는척좀 할라고 기웃거렸더니 다들 단호합니다.

 

"기도 중엔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윈터"

"기도 중엔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윈터"

 

 

"기도 중엔 방해하지 말아주세요 윈터"

"아 방해하지말라고 새꺄"

 

;;; 빨리 나가줍시다.

 

어쨌든 이야기도 들었으니 다시 노르르담 대성당을 짓는 곳으로 가줍시다.

제대로 어떤 사람들이 모여있는지 한번 봐보자구요.

 

니콜라스 드 베일부르(Nicolas de Weilbour)-건축가

 

이사람이 수도원장이 말한 그 경이로운 건축가입니다.

 

니콜라스 드 베일부르(Nicolas de Weilbourg)는 경이로운 노르만의 창조를 통해 이 새로운 땅에서 자신의 이름이 영원히 남는 것을 볼 수 있는 기회를 위해 노르만 왕위에 충성을 맹세했던 독일의 거장 건축가!

 

뭐야 독일인이였어?? 근데 왜 비잔틴 철퇴들고있어 무섭게. 세 나라를 아우르는 당신은 도대체?

 

 

이왕 다같이 마인크래프트 세상으로 쓸려온 김에 본인의 재능을 썩히기 보다는 확실히 살려서

노르망디 땅을 그리워하는 노르만사람들에게 경이로운 노트르담 대성당을 완공시켜 

이 땅에서 영원히 이름이 남기를 바라는 모양이네요.

 

모나리자를 그린 다빈치의 이름은 500년이 지난 지금도 누구나 다 알잖아요 그렇죠?

 

 

경이로운 건축가

 

노르만의 놀라운 기술력을 갖춘 숙련된 석재 노동자.

 

말이 건축가지 그냥 저 니콜라스 따까... 네? 저 피자 안시켰는데요?

 

 

 

ㄷㄷㄷ 어쨌든 이 마을에는 싹다 경이로운 건축가뿐입니다.

 

어 그리고 뭔가 달라진게 있네요

 

한 마을에 의한 2개의 도네이션..

 

야이 씨발 오도마르 수도원장 개새끼 물질적 욕구 어쩌고때부터 알아봤지 내가 지네한테 기부한거 여따가 지네 이름으로 또 기부했네?

 

건축가님 빨리 리액션하세요.

도네 오지게 터졌으니까 리액션하라고요 씨발 나한테! 내가 도네한거나 다름없는건데!!!! 

 

 

 

진상짓하다 쫓겨났습니다.

그럼 이제 완공된 숙소를 좀 봐볼까요?

 

아니 삽이랑 이름 뭔데 ㅋㅋㅋㅋㅋㅋ

 

Dortoirs(인부들의 방)

 

성당 건설에 관련된 숙련된 노동자들을 위한 숙소.

 고급스럽지는 않지만, 그들은 매우 헌신적이다.

 

자부심이 가득차면 뭐 일반 숙소도 봐줄만하지..

 

?

 

?????

 

아니 뭐야 침대가 있잖아 시발 세상에!

 

와 저 이세계 와서 침대 처음봅니다.

다들 지푸라기로 이불만들어서 깔고 잤는데 세상에 침대를 보다니.

그리고 집도 엄청 깔끔하고 고급진데 뭐가 안고급스럽다는거야?

 

저기 천주교마을 노르만애들 집보다 훨씬 나은데?

역시 위대한 일을 하는 사람들에겐 대우도 기준이 다르구나. 이게 고급스럽지 않은 숙소였다니.

 

 

창고

 

그 경이로운 건축이 계획되어 있는 창고.

 건축가는 항상 일꾼들과 가까이 지내기 위해 작은 옆방을 지었다.

 

 

제가 진상짓하다 쫓겨난 그 도네쏘는 공간이 창고입니다.

근데 내 생각엔 옆방은 건축가가 가까이 지내기 위해서가 아니고 일 잘 하나 삥땅치나 감시하려고 만든 것 같은데;

 

 

노트르담 대성당

 

Caen의 Abbaye aux Hommes를 기반으로, 유명한 건축가가 디자인 한 새로운 세계를위한 웅장한 노르만 대성당.

 

 

Caen의 Abbaye aux Hommes가 뭐냐구요?

 

             Abbey of Saint-Étienne, Caen

 
 
 

Abbaye aux Hommes ( "남성 수도원")로도 알려진 Saint-Étienne 수도원은 Abbaye aux Dames ( "숙녀 수도원")와 대조적으로 프랑스 노르망디에 있는 '캉(Caen)'의 베네딕토 회 수도원 출신으로 성인(saint) '스티븐'에게 바쳐졌습니다. 정복자 윌리엄 (William the Conqueror)에 의해 1063 년에 설립되었으며 노르망디에서 가장 중요한 로마네스크 건축물 중 하나입니다.

여러분 칸 영화제 아시죠? 그 칸이 이 칸 아닙니다.ㅋㅋ 이건 캉.그리고 정복자 윌리엄은.. 제가 노르만생존기에서 설명을 드렸었으니 거기가서 보심 됩니다.
뼛속까지 노르만인거 보소 크~

오우야 저기 위에 보이시나요? 저 높은곳에서 안무서워하고 열심히 건설중인 상남자가?

 

아저씨~

 

안무서워요 아재???

 

어차피 할 것도 없으니 아재 짓는거나 구경합시다.

 

그리고 위에서 구경하다보니 밤이되고 아재는 들어가고 저는 여기 남았습니다.

하늘이 예쁘잖아요.

 

내 인생도 저렇게 밝았으면 좋겠다~

모두가 그런 마음이겠지만.

 

적어도 이 만화를 봐주시는 여러분들은 밝았으면 좋겠습니다.

 

이 큰 노트르담 성당 짓겠다고 혼자 이렇게 다 하고있는 아재를 보면 우리도 희망을 가질 수 있잖아요.

하다보면 언젠가는 결과가 옵니다. 모두 인생 화이팅!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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