함박 눈이 내리는 어느 날....
안녕하세요 윈터입니다. 다시 만나게 되서 너무 반가워요.
항상 바쁘게 살다가 이제서야 인사드리게 됐습니다.
이제 뭐 할거냐고요?
이번에 가져온 것은 마을모드의 제일 최신버전인 1.12.2에서 종교마을들만 가지고
발전시키는 컨텐츠를 가져왔습니다.
근데 밤이고 너무 춥네요?
실례합니다~
안녕히 주무세요.
좋아 내 집에서 출발하는 첫 출근
네 어제는 눈이 너무많이와서 혀체를 잘 못알아보셨을텐데 사방에 성벽이 쳐져있죠?
여긴 어떤 마을일까요?
뭔가 특이한 복장의 특이한 분이 있네요.
여기는 노르만 종교도시입니다.
"새로운 노래를 만들어봤어, 들어볼래?"
"한번 들어보자!"
"헤이 호, 헤이 호, 헤이 호..."
"시작은 괜찮네..."
아니 뭘 들었다고 괜찮아? 신부님 노래의 상태가?
노르만 종교마을의 중심건물은 수도원인데 이곳 입구 양 옆에 마을의 국기가 달려있네요.
흔히 서유럽이라 말하는 곳의 천주교마을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네 종교도시 맞죠?
"아 참 아름다운 마을이구나..."
본인들 마을을 자화자찬 하고있는중입니다.
그리고 이곳 아이템을 파는 곳도 마을모드 군사마을편이랑 다르게 생겼죠?
안녕 노르만 누님.
"건축 자재로 1-2톤이나 가져와 지은건, 내가 보기에도 튼튼해 보이는걸"
절대 부실공사를 하지 않는 건축가누님이 재료를 가져가면서 쿨하게 말하네요.
아무튼 일단 나무라도 팔아서 돈을 얻었습니다.
좋아, 이러면 이 마을도 건물 짓기를 시작할겁니다.
이왕 하는거 성벽 강화하라고 더 줬습니다.
ㅋㅋㅋㅋㅋ 재료 많이 팔았더니 저는 어느새 장사꾼이 되있네요
수도원장님이 좋아하십니다.
보이시죠? 성벽으로 수도원이 둘러싸여있네요.
그리고 성벽 밖 건물들은 3채. 종교마을만의 매력입니다.
유리장이의 작업장을 설치중입니다.
종교마을이다보니 군사업그레이드같은거보다 이런 스테인드 글라스 제작자가 더 필요한모양이에요.
어...또 뭐 팔려왔는데 노르만 누님들은 어디가시고.. 신부님이...
아씨 어색한데;
저 무교에요 라고 말 할 수도 없고..
아무튼 수도원 마을 전체 샷입니다.
겨울지역에 걸맞아서 좋네요.
그럼 성벽 밖 건물에 뭐가있는지 볼까?
최신버젼 밀리네어(밀레네어)다 보니
이젠 아이콘이 삽입되서 어떤 곳인지 한눈에 눈치챌 수 있습니다.
네.. 저 음식은 소로 만들어진 곱창요리인데 역시 소잡이 부부가 사는 곳이었네요.
정말 극초기 마을이라 침대는 사치고 동물처럼 건초더미 위에서 잡니다.
그리고 다른 건물은 농부 부부였네요.
어... 겨울밭에서 잘 자라는... 음... 농작물.. 네.
아무튼 나가줍시다.
이제 다음 마을을 보러 가실 차례입니다.
여긴 어디일까요?
세상에 일단 극초기인데도 엄청나게 발전한게 눈에 보이죠?
인구는 15명.
마을 주변 사방에 건설해둔 검문소에서 정보를 확인 할 수 있습니다.
Seljuk..이라는 건물들.
엄청난 힌트죠? 6일전 나온 베타에 추가된 나라입니다.
셀주크 왕국!
10세기에 태어나서 이슬람 국가들을 통일시키고 12세기에 멸망한 나라입니다.
민족 자체는 튀르크족이였지만(나라로 치자면 터키인들), 페르시아어를 쓰고 페르시아 양식을 썼다고 하네요.
이슬람 국가들을 통일시킨 나라답게 이슬람교를 믿었습니다.
그 이슬람교중에서도 80퍼센트가 믿는 수니파.
그리고 비잔틴하고도 뒤지게 싸워서 사이가 그다지 좋지는 못했...는데 뭔가 복선이 깔리죠?
아무튼 안에 들어가보겠습니다. 이리오너라!
'소를 족치는중...'
;;;;
어..터키 누님 안녕?
(셀주크제국 세운게 투르크인들->투르크인 대명사 터키->셀주크 누님= 터키누님)
세상에 마을의 장이라도 열렸는지 다들 모여있네요?
저기 맨 위에 황금투구(소설 홍보아님) 아이콘이 보이시나요?
저게 떠다니는 사람이 마을의 대장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Gecit라고 불리는 셀주크 마을이네요.
그리고 지도자는 '무함마드 아이딘 호카...'
Aydin:터키 서부
hoca: 페르시아어 khawaja의 터키어 철자. 주로 성(姓)으로 사용됨
노린건가 제작자?
"신에게 가호가 있기를 낯선자여!, 너가 최고의 품행을 보인다면 우리는 친근하게 지낼 수 있을 것이다."
우리 마을이랑 친하게 지내고 싶다면 마을안에서 나대지말고 착하게 있으라는 뜻입니다.
여기도 자원이 부족해서 건물을 짓지 못하고 있네요.
아...... 정말 천사같이 번역을 해주셨던 한국인분들이 손을 떼서 새로운 마을이 나와도 한국어로 나오지 않습니다ㅠ
사마일 사리: Namaz Kilma vaktl. (기도시간.)
마호메트 아이딘: hadi ozaman vakiti gecirmyelim (시간을 낭비하지 말자.)
다 터키어로 말하네요.
그래도 설정으로 영어자막으로 나오게 끔 했습니다. 근데 난 영어도 못함.
"안녕 Meryem"
"어떻게 지내?"
"고마워 난 괜찮아."
"지금 너의 가족들은 괜찮아?"
"고마워 가족들 역시 괜찮아."
"오늘 하루 어땠어."
"오늘 날씨 꽤 덥지않아?"
여기 온 세상이 겨울맵인데....; 그래도 번역하긴 편하다.
서로의 대한 안부묻기, 가족안부 묻기는 전세계 공통인가보네요.
한국도 가족 안부 묻기 많이들 하잖아요.
"그래 더워 뒤지겠어서 지쳤어"
"너의 부모님에게 안부 전해줘"
"니네 부모님한테도"
"너 아이란(ayran) 먹는거 좋아하니?"
"아주 나이스지 물론."
"잘가"
아이란?
(Ayran)
아이란은 요구르트를 기반으로 소금과 얼음조각이 혼합된 터키국민음료 입니다.
터키인들의 식사때마다 절대 빠지지 않으며 더울 때 갈증을 해소해주고 숙면을 도와주는 리스테린급 갓음료 라네요.
여긴 더울일이 없지만요..
"기도시간"
"Guzel bir camiimiz olsa ne guzel olurdu demi pelin (우리가 아름다운 사원을 가지고 있다면 좋을거야)"
종교마을이다보니 사원을 좋아합니다.
한국어로 번역해주세요 제바르ㅠ
좋아 슬슬 일어나볼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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