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리고 저의 노르만 별장 근황인데... 저는 성벽 안쪽으로 그래도 제 식구마냥 지어줄줄 알았는데

성벽 외진 구석탱이에 지어주네요;

여기는 노트르담 성당이랑 정반대라 아예 못보는데..

 

뭐..그건 그거고 일단 제가 소환한 마을은 필요가 없어졌죠?

부정의 지팡이 입니다. 이걸 사용하면 마을이 사라져요.

 

뭐.. 소환한지 몇시간 됐지만 뭔가 좀 찝찝하구만.

잘가라

 

"느그마을은 여전히 잠겨있습니다. 니 손으로 직접 모든 마을주민을 족치고 제거해야만 열 수 있습니다."

 

뭐야 주민도 내가 다 없애야 된다고???

 

아니 아무리그래도 시발 그런짓을 어떻게하냐. 

그냥 냅둡시다. 사람이 할 짓이 아닙니다

 

그리고 며칠 후.

저의 프랑스 대저택이 완성되었습니다..

 

노르만 생존기때도 느낀거지만 저는 이 별장이 제일 좋드라구요.

게다가 업데이트되면서 스테인드 글라스까지 해주네?

아니면 제 노르만 마을이 군사마을이였어서 지저스도 안챙기는 노근본 서양마을이라 그땐 글라스 생산도 안했던건가.

"어쨌든 노르만생존기를 보신 적이 없으실수도 있으니 이 별장에 대해 설명을 좀 드려볼까요?"

 

우선 지하실로 향하는 계단이랑 2층으로 올라가는 계단이 있습니다.

 

1층은 보관함이랑 화로가 놓여져있구요.

그냥 뭐 주방이라고 생각합시다.

 

지하실로 내려가 볼게요.

지금 아침인데 눈이 너무많이 내려서 많이 흐려요.

 

지하실에는 창고가 있습니다.

그리고 사방이 벽돌로 만들어져서 뭔가 성같죠?

 

저기 문은 안에 아무것도 없는 넓은 빈공간이 있습니다.

감옥이 아닐까 추측중.

 

뭔가 쿠파의 성 같당

 

2층으로 올라왔습니다. 스테인드 글라스로 보이는 눈내리는 풍경이 꽤 괜찮네요.

스테인드글라스가 은근히 방해하긴 한데.. 글라스가 예쁘니 뭐 상관없습니다.

저기 우리 노르만 종교마을도 보이네요.

 

이쪽으로 보면 다른 쪽 성벽 측면이 보이구요.

 

그리고 여기 구석 방은..

 

아니 그냥 침대 두개만 덩그러니 주고 암것도 없습니다;

야 노르만 아가씨랑 결혼을 했어야 같이 쓰지;;

 

그래도 사방에 뚫려있는 스테인드 글라스로 경치구경은 맘에 드네요.

 

여기는 3층 옥상입니다.

 

원래 이 곳에서 다른 마을들도 관찰하려 그랬는데

진짜 아무것도 없는 성벽 밖 구석탱이에서 지평선만 구경해야 됩니다.

뭐 오나 감시하라고 준격..

 

니네는 성벽 안에서 살아서 좋겠다.

이러다 침입오면 내 집만 작살나는거 아녀?

근데 솔직히 풍경은 너무 좋다.

 

저 성벽안에만 제 집을 지어줬어도 베스트인데 그죠?

아예 초창기부터 내 집부터 지으라고 로비넣을걸.. 살짝 후회되네요.

 

성벽안에는 현재도 이런 상태입니다.

이새기들 교회만 계속 업글하지 성벽안에 건물도 안지어요

 

이거봐이거봐 또 수도원 짓겠다고 자원 오지게 요구합니다.

야 그럼 교회에 내 모습이 담긴 스테인드 글라스라도 만들어줘봐 솔찌 내가 얼마나 해줬는데

 

개소리말고 물건이나 팔으라고 신부님이 지긋히 보시네요.

죄송합니다.

 

눈 내리면 날이 어두운걸로 판정이 나서 그런지 다들 일을 안하고 눈을 피하려고 하기도 합니다.

비는 확실히 비 온다고 집에 들어가서 일 안하긴 하는데요.

 

Je Vais aller jouer dehors. (밖에서 놀아야겠어요.)

 

꼬마애들에게는 눈이오나 비가 오나 본인들이 놀면 최곱니다 ㅋㅋㅋㅋㅋㅋㅋㅋ

 

방금전까지 시장을 업그레이드 시키다가 드디어 수도원에 집중합니다.

정확히는 중앙건물 교회를 더 확장시키는거죠.

확장된 시장을 좀 둘러볼까?

 

"지금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방문자들이야."

"음, 저기에 윈터가 있는데...."

 

? 내 얘기가 나왔지만 시장보러 온게 먼저니 시장보러 갑시다.

 

"그런데 저놈 약간 수상해 보이지 않아?"

"저 사람이 왜 왔는지 알 수 없는 것도 사실이지."

 

아니 내가 니네 이정도까지 발전시켜준 사람인데!!!!

앞에 있는 상인이랑 얘기해볼랬더니 신경쓰이네 

herboriste(약초판매상)

 

열심히 묘목들도 종류대로 모으고 양귀비에 호박에 밀씨앗에 민들레 꽃에 사탕수수파편..

열심히 모아오긴 했네. 아마 나무꾼들이 이걸 사서 묘목 심고 다시 키워 잘라내고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번엔 이 사람에게 가볼가요?

딱봐도 이슬람쪽 같은 외모입니다.

 

Gida tuccari(식품 판매원)

 

로쿰(Lokum)을 파네요. 전에 설명을 드렸었죠? 모르시면 제 티스토리 검색창에 로쿰 검색 ㄱㄱㄱ

터키식 음식을 판매하는 셀주크 상인입니다.

 

피데도 제가 설명 드렸었죠? 얘도 제 티스토리 검색창에 검색해서 정보얻기 ㄱㄱ

 

헬바? 이건 제가 설명을 못 드렸었는데요.

지옥으로 꺼져 이런뜻은 아니구요.

 

 

 

 

Helva(헬와)

 

영어식으로는 Halva 할바라고 씁니다. 보통 Halva라고 언급되지는 않는듯.

 

중동에서 유래된 달콤한 과자로써

밀가루와 버터기름, 설탕이 주 재료로 들어갑니다.

 

콩, 당근, 야채, 고구마, 과즙등도 넣어서 만든다고 하네요.

상온에서 보관도 가능한 갓음식이라 상할 위험이 적은 갓 과자입니다.

 

생긴건 두부같이 생겼지만 과자입니다 과자.

 

일단 상인 두명은 있고... 그래도 상점까지 개조할 정도면 상인이 더 있을 것 같아서 

안으로 더 들어가보겠습니다. 과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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