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os Pilas에 있는 모든 잠긴 상자가 열렸습니다.

Estrees는 침략에 성공했습니다! Dos Pilas를 훔쳤고 0을 얻었습니다!

 

이걸로 세번째인가.... 뭐 돈 0인건 마을 상태봐도 충분히 알 수있었고

아쉬운건 없습니다

"우리는 많은 방문객들을 원치않아"

"그래, 여긴 오직 Winter와 다른 잊혀진 사람들만이 있어."

"True. 그는 쉴 필요가 있는것 같아"

 

이것봐라.. 많은 방문객들=노르만 기사들

잊혀진 사람들=자신들

 

그니까 자신들을 낮추는 표현을 쓰고 방문객들은 원치않고 윈터와 우리뿐이다..

그리고 내가 쉴 필요가 있다라..

 

아무래도 자기들을 멸망시키는것을 바라지 않고 속국으로라도 살고 싶다는 의향이겠죠?

 

 

"자이어. Dzul!"

 

그게 니네의 유언이 될거야.

 

잘 구슬려보려 한거 같은데 미안하지만 니네한테는 치킨카레가 없으니 살려둘 필요가 없었다.

 

인도는 왜 멸망시켰냐고요? 저 왼손잡이라서요. 

네? 

 

"나도 그래! 그건 이 세상에서 가장 위대한거야!"

"니 가족은 어떻고?"

Jub'uy는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건물들은 버려졌고. 주민들은 영영 다시 오지 않을겁니다!

 

끝까지 제 가족까지 위대한사람들이라며 아부해보려고 했지만

안타깝게도 멸망입니다.

 

"수고많았어 얘들아"

 

"좋아 친구들. 이제 마지막 전쟁을 준비하자고

얼마 안남았어."

 

 

이야... 곡괭이에 삽... 이런걸로 싸우려고 했단 말이야?

다시봐도 얘네는 여러의미로 대단하긴 하다.

뭐...아예 챙길게 없던건 아니었고 이녀석들 신의 석상을 가졌으니 됬나?

이 마야문명에서 제일 값진 건가봐.

 

"좋아!!! 이제 진짜 마지막이다!!!!"

마지막녀석들을 보러갑시다.

자..마지막 남은녀석.

군사마을인 아카시마을입니다.

정말 잘 발전했네요.. 쳐부셔서 정복해 버리고싶을 만큼..

 

"근데 왜 비잔틴을 최종보스로 안넣고 일본을 넣었냐고요?

비잔틴을 맨 마지막에 넣고 마야-인도-일본-비잔틴 순서대로 쳤으면 흥미진진했겠다구요?"

 

 

"왜냐하면... 유일한 동양권 문화마을이라 그런지 동질감이 생겨서랄까...?"

 

ㅋㅋㅋ 그런것도 있지만 사실 일본문화가 가장 마음에 들었거든요

원래부터 일본 전국시대에 관심있었고 건물들도 이쁘게 잘지어서 마지막에 부셔버리고 싶었습니다.

 

 

자..그래서 나한테 작살날 그분은 어디계신가?

마지막 예우를 갖춰 인사를 하러 왔는데..

 

아 저기 계시군.

 

방어력 1007.. 높긴하지만 그걸로 감당이 되겠어?

아무튼 나는 인사하러 왔었다고 친구.

 

자...그럼 시작해볼까요?

부적을 꺼내줍시다.

 

Estrees는 Akashi를 침략할 계획을 세우는 중입니다.

 

시작됬다.

Estrees는 Akashi를 침략하기 시작했습니다! 20명의 싸움꾼이 합류하였습니다.

 

좋아 끝장을 보자고.

부리나케 이른아침부터 중앙 요새로 모이는 시민들

 

정말 우루루 몰려가네요

얘넨 누구보다 빨라... 역시 최종보스답군.

 

마을모드의 전쟁법칙처럼 여자들과 아이들은 요새 안으로 숨고

 

그 요새 정문을 일본무사들과 남자들이 둘러싸서 막습니다.

이번애들은 꽤 싸울만하겠는데

 

정문을 사람으로 막아버렸습니다.

개미가 싸우는것 같은데.. 뭐 나쁘진않네요

 

오늘도 출근중인 노르만병사들 등장.

그래도 이번 마을은 얘네도 마음에 들어할 것 같네요

 

이번에도 빠꾸없이 정면으로 쳐들어가는 노르만기사들.

사실 사방이 물이고 정문하나밖에 없어서지만..

그래도 저번 인도정벌때 뒷문으로 가는건 멋진 전략이었어.

 

자 일본무사 두명이 유미 활로 무장하고 뒤에서 대기하고 있습니다.

드디어 활을 쓰는 마을을 만났습니다. 활쏘는 궁수들과 대결이라니

역시 최종보스로 내세울만 해.

 

"우릴 공격한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무기를 잡아라 용사들이여!"

"마을을 지켜라! 반드시 막아야한다!"

"로마제국이 공격당한다, 어서 무장해!"

 

정면에 기사들이 들이닥쳤고 난장판 시작.

 

오..여기는 기합이 확실히 들어가있습니다.

무조건 지키겠다는 결심이 보여서 좋네요

근데 마지막 로마제국 뭐야??

 

아무래도 저한테 첫빠따로 멸망당한 비잔틴제국의 상인이 

여기로 와있었던 모양입니다. 자기 나라가 멸망했으니 여기서 아예 눌러앉아 귀화한 모양인데

여기를 새로운 로마제국으로 여기나봅니다. 하필 여기로 귀화한걸 후회하게 해주겠어.

 

오 그래도 꽤 버티는 것 같습니다. 밀어버리려는 데도 잘 막아내네요.

 

라는 말이 떨어지기 무섭게 모든 무장한 일본병사들이 다 사망했습니다.

우리쪽은 피해가 그다지 없는거 같네요.

 

그런데... 아직 한명이 남았네요

이 아카시 마을의 쇼군.

 

 

타치(tachi)검으로 어떻게든 혼자 버텨보려 하는데...

역시나 이 일본마을의 우두머리인가 봅니다. 끝까지 항복하지않고 저항하네요.

결국 일본마을의 마지막 기사였던 쇼군마저 사망했습니다.

멋있는 최후입니다. 하필 노르만 주인이 코리안인걸 원망해라.

 

이제 요새 안으로 당당히 걸어들어가볼까요?

이런... 안그래도 힘들다고 곡소리하던 사람들을 한곳에 모아놓으니

곡소리로 방 안을 울리네요.... 미국 흑인들은 그 곡소리로 blues라는 장르를 만들었지만

동양에선 그런거 없다.

 

자.. 일본마을에서만 볼 수 있는 쌀을 마음껏 가져갑시다.

마을마다 상징적인것을 하나씩 수집하는 재미가 있네요.

 

Gunjiteki Mura를 파괴하고 싶으신가요? 파괴하면 건물은 남지만, 주민들은 영영 사라질겁니다.

 

잘가 마지막 마을인 아카시 마을..

 

 

Gunjiteki Mura는 파괴되었습니다! 이제 건물들은 버려졌고 주민들은 영영 다시 오지 않을겁니다!

 

이제 다 끝났습니다. 드디어.

 

 

이제 저는 여기의 특수상품인 사케와 오징어구이를 음미할겁니다.

 

비잔틴의 포도주 인도의 치킨카레 마야의 신의모습을 한 석상 일본의 사케와 오징어구이

 

 

모든 마을을 그 조그맣고 볼품없던 마을에서 시작하여 

정벌해버리다니 감개무량합니다. 정말 기분좋네요

지금까지 지켜봐주셨던 여러분들에게도 감사드립니다.

 

작가가 이거 때문에 마을모드만 몇십시간을....ㅠㅠㅠ

 

아.. 저 뒤에 쓰레기장은 뭐냐고요?

신경쓰지마세요 뭐 일본애들이 쓰다 땅에 묻혔나보네요 허허허허...

장비들은 주인들 따라 못갔네? ㅋㅋㅋㅋㅋ


이제 다 끝나니 인성이 빵빵 터지는 윈터.

 

"얘들아 그동안 고생 정말 많았다..

우리 노르만이 드디어 모든 문화마을들을 정복해버리고 정복승리를 했다!"

 

 

서로 기뻐하는듯한 노르만 기사들..

그동안 함께해서 고마웠다.ㅠㅠㅠ

 

 

아싸!!!! 너무 신나서 하늘을 뚫어버리고 싶을 정도야!!!!

 

그 동안의 고생이 이제 다 끝이라니!!!

만세!!! 드디어 끝났다!!!!! 끝났다고!!!!!

 

 

그동안 '마인크래프트 마을모드 노르만 생존기'를 봐주셨던 여러분 감사드립니다.

다음 화에 짤막외전과 후기로 찾아뵙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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