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 이웃마을이 발전이 너무 잘되는게 배알이 꼴려서 다시 돌아왔습니다.
우리 마을은 이번엔 무엇을 짓고 있을까나~?
Chapelle를 짓고 있네요
자 매뉴얼을 보자... 채펠레가..뭐였더라.
[교회]
.......누가 서유럽 국가 아니랄까봐 먼저 하나님부터 찾는거니..
다른 중요한 건물들 다 재쳐두고 교회부터 지었습니다.
그래도 종교의 자유성은 보장해야하니 그러려니합시다.
이거 가지고 트집잡으면 난동일어남. 서유럽은 예수가 와따입니다.
그러면 일본도 갔다왔고 저희 마을 건설현장도 봤으니 비잔틴으로 갑시다.
노르만의 영원한 숙적입니다. 근데 망루를 이새끼들도 저희 쪽으로 설치해놨네요.
하나같이 나를 견제하는 모양새인데... 건물들도 웰케 발전했어 잠깐만
아 이건 포도농장입니다. 이걸 따서 와인으로 제조하는게 비잔틴 문화인데요
여기 와인 굉장히 맛있습니다. 나중에 장터열리면 하나 사야지
아니 요새 철벽화 뭔데;; 우리랑 너무 차이나서 저절로 수구리가 될 지경입니다ㅠ
왼쪽에 가축이라도 기르는지 울타리도 설치해놨네요
마을 아낙네들이 모여있습니다.
여기서 이제 얘네가 무슨 계획을 꾸미고있는지 한번 보자구요
[시장광장 공사중]
아하.. 무역이라도 하나 보네요
아니면 시민들위한 장터를 여는걸지도?
일단 완성되야 알겠습니다
얘네 인구가 벌써 20을 넘겼습니다.
저희 마을에 두배네요. 흐... 무섭습니다.
군주새끼 뭐하나 봤더니 시장에있군요
가서 한번 뭐 파나 봅시다
여기 아녀자가 저에게 퀘스트를 주려고 하네요
자기 남편 점심까먹었다고 갖다 달라는 내용인데
미안한데 저는 적국을 도와주지 않습니다.
절대 귀찮아서 그런게 아니야 군주의 체면이 있지 에헴
와인 구운돼지고기 우유 고기꼬치를 파네요
하나같이 맛있는 것들입니다.
하지만 적국을 위해 돈을 쓸 정도로 무개념한 군주는 아닙니다.
일단 와인좀 줘봐 먹어보게
어허 절대 마시고 싶어서 돈을 쓴게 아닙니다
적국이 어떤 식량을 생산하나, 이게 전쟁에 도움이 되나
아니면 어떤 특성을 가지고 있는지 보려고 했을 뿐입니다
적을 알고 나를 알면 백전백승 ㅇㅋ?
자 다음 건물은 어떤 건물일까요?
아주머니가 물건을 팔고있는데 볼륨감이 ㅗㅜㅑ
아하 여긴 양털로 짠 천을 팔고 있습니다.
장인이 만들어도 꽤 걸리는 모양인지 만드시는데 오래 걸리더라구요
하지만 사서 쓸데도 없으니 사진 않습니다.
다시 우리 마을입니다. 뭔가 달라진게 보이시나요?
ㅋㅋㅋㅋㅋ 뭔가 많이 지어져있죠?
일단 노르만 마을 사람들의 만남의 장은 술집인게 확정입니다.
맨날 저기가서 아침부터 술쳐먹음; ㅅㅂ
금주법 시행했다가 마피아뜨면 곤란하니 하지맙시다.
아 그리고 여긴 대장간입니다! 드디어 완성 ㅠㅠㅠ
물론 무기를 생산하는 무기고는 아니고 그냥 노르만특유의 도끼,괭이,삽,곡괭이를 팝니다.
근데 성능이 다이아보다 월등해서 개사기도구들입니다 ㅋㅋㅋㅋ; 근데 남자가...없어.,...
보통 여자분들이 먼저 집안에 들어와서 살고 남자가 들어와야 본격적인 작업이 시작됩니다.
성인만 10명이고 이제 청년과 어린이는 0입니다.
싯발 이러면 안되는데....; (4/6) 남자 4 여자 6인데
남자 두명은 평생 독신 확정이니 아직까지도 나무꾼아재들한테 빌어야됩니다
제발 아이좀 ㅠㅠ
그리고 현재 빵집을 업그레이드 하는 중인데
빵집은 아예 사람도 안들어오는데 왜 계속 그것만 업글하는거니 ㅠㅠ
노르만 사람들은 먹는걸 참 좋아합니다.
"난 시장이 참 좋아! 좋은 물건들이 많거든!"
"시장이 있으니 이제 덜 고립된 것 같네"
"그런데 더 부자가 되진 않겠지"
다시 다음날이 되고 이번엔 또 새로운 집이 완성되었습니다!
저기 시민들이 먼저 반응해주네요. 상인들이 물건파는 마켓이 완성되었습니다.
문제는.. 왜 덜 고립된 것 같다고 말하냐면
말그대로 이 마인크래프트 마을에 끌려온건 처음에 넷이었습니다.
나머지는 여기 후손들이죠. 원래 노르망디에서 살던 사람들인데 갑자기 건물채로 끌려와버리니
주변에 아는 친구도, 동물도, 어떤사람들이 사는지도 모른채 발전했어야 했던거죠.
더이상의 노르만 사람이 없습니다. 주위에 뭐가 있을지도 모릅니다.
그냥 고립된 그 상태니 시민들의 정서가 솔직히 말하면 썩 좋진 않습니다.
이 게임을 하다보면 다들 불안감과 불만들을 쏟는걸 많이 듣게 될텐데
우리가 갑자기 아무것도 모르는 세계에 갇히게 된다 생각하면 감이 오실겁니다.
사실 듣는 입장에선 마음이 아픕니다.
발드릭: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사과!"
Auberge : 여인숙
자 그럼 시장을 보러 가실까요!
저 미친 영감탱이가 왜 계속 사과사과 거리냐면
사과하라고 난리치는건 아니고
노르만의 국민 술인 사과주를 만드려면 사과가 많이 필요합니다
술 쳐마시고 싶어서 저러는 건데 또 과수원 만들어줬더니 나무는 안캐고
직무유기를 시전하는 모습을 보니 액션빔을 날리고 싶네요 시발것
저기 보이시다시피 여긴 상인들이 와서 머무르는 곳인데
이 상인들은 마을과 마을사이를 돌며 물건을 사고 팝니다.
즉 이사람들이 있으면 마을과 마을 사이에 물건들이 서로 전해지는거죠
제가 노르만 음식들을 이새끼들한테 팔면 다른 마을에 걔네가 그걸 팔아서
서로의 문화가 전해집니다.
Total: 수입 0
Total: 수출 0
이라고 되있는건 아직 상인이 안와서 제 물건을 가져가지도 팔지도 않아서 입니다ㅠ
"사과, 사과..... 사과!"
"혹시 사이다 사이다 사이다가 아니었니?"
Relais : 방문객 숙소
아 참고로 시장이 두곳입니다. 제가 두곳 다 설치시켰습니다
무역이라도 열심히해서 남의 문화를 받아들이고 도구나 실생활 물품들을 좀 수입하고 싶었거든요
그러면 여기 시민들도 기뻐하고 더 발전하지 않을까 생각했어서 ㅎㅎ;
여기는 상당히 재밌는게 이 건물에선 만약에 제가 주위 마을과 엄청 친하다! 그러면
이 건물에 십대 청년을 보내서 일을 같이 도와줍니다! 개쩔죠 진짜?
하지만 먼저 상인이 와서 묵고있으면 그건 적용되지 않습니다.
여기 상인들도 저 위 여인숙의 상인과 같은 역할을 합니다.
문화가 하나가 되는 순간...인데 저 미친인간이 또 사과사과 거리다가
사과먹고 싶은게 아니고 사이다 쳐마시고 싶은게 아니냐고 태클을 걸렸습니다.
사과를 좀 많이 넣어줘야겠어요 저 징징거리는 소리좀 멈추게
흐엉 ㅠㅠㅠㅠㅠㅠ 10명에서 늘어나질 않아 망했다...
하지만 내새끼들인데 여기서 포기 할 순 없습니다.
끝까지 10명이여도 전 이 10명과 가겠습니다.
참고로 지도를 보시면 12시쪽에 저 분홍색 큰 사각형 보이시죠?
저기다가 저택을 짓고 있습니다.
Hotel particulier(호텔 파티큘리에)
호텔은 말그대로 사람들이 묵는 건물입니다만
여기서 호텔 파티큘리에는 개인저택입니다.
근데 짓는 클라스를 보면 대저택인데 누가 사냐고요?
제가요 ㅎ..; 성 안에 맨날 여자분들 들락날락 거리고
제 방을 맨날 볼수 있어서 프라이버시에 위기를 느끼던 차에
제 개인용 물건들도 못 놓고 다 마을을 위한 상자들만 방에 가득찬 상태를 보고
이왕 군주인거 좀 넓게 살면서 저를 위한 공간을 갖자고 제일 비싼 대저택으로 주문했습니다
저는 성격이 엄청 아끼다가 제가 원하는걸 살 때는 그때는 이왕 사는건데 가장 비싼놈으로 삽니다.
왜 발전할 생각은 안하고 돈과 자원을 니 사리사욕에 쓰냐구요?
아이 엠 킹!! 어차피 아이들도 안늘어나는데 이때 저는 좀 행복해지겠습니다
다 지어지면 그때 리뷰 드리죠. 저의 럭셔러한....나만의 대저택을....
물론 나무꾼새끼들 일 ㅈ도안하니 모든 자원을 제가 다 댔습니다.
내 지갑이 가볍습니다 탈탈 털림ㅠ
다음편에 계속...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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