야구 그 자체인 뉴욕 양키스의 레전드들. 베이브 루스,데릭 지터,루 게릭,미키 맨틀,조 디마지오

 

안녕하세요 윈터입니다.

그동안 야구를 많이 봐왔고, 더 파헤치고 싶은 마음이 계속들어 여기다가 많이 써볼 생각입니다.

 

 

오늘은 제가 제일 좋아하는 유형의 야구선수 취향을 말씀드리고 싶네요.

 

 

1.통산 and 시즌타율이 2할 7푼 9리를 넘으면 안됨.

 

다 이기는데 19시즌 첫 홈런을 때리니 기분이 좋더냐!!!! 돈 내놔라 줏간아!!!

 

 

 

처음부터 이게 뭔 개소리지? 라는 생각이 드실 수도 있습니다.

그래도 한번 들어는 주십시요.

 

타율이 너무 높아도 못씁니다. 

네? 진짜 개소리라고요?

 

들어보세요. 제가 한창 2015년에 야구를 보는 시기에 가장 눈에 띄는 선수가 한명있었습니다.

'알버트 푸홀스'였는데 그 당시 푸홀스는 정말 미친포스였습니다.

 

 

진짜 뒤지게 못때리는데 일단 하나 툭 때리면 시발 이게 넘어가네? 수준이였으니까요.

 

결국 시즌 다 끝나고 보니까 2할 4푼 4리를 때렸는데 홈런은 40개였습니다.

보통 2할 5푼이 타율중에서 제일 중요한 타율인데 

 

이 선을 왔다갔다 하면서 이게 짐승새낀지 사람새끼의 팔인지를 결정하는 마지노선이였거든요.

 

그래서 사실 제 타율로망은 2할 5푼을 치는 타자였습니다.

아버지한테 제 취향을 들려드리니 콧방귀를 뀌시면서 

 

'최소한 2할 7푼도 못치면 쓰는거 아니다.'

 

네 그뒤로 바꿨습니다.

이것만 보면 너는 야구 트레이드 하면 망한다 싶으시죠? 맞습니다.

 

 

2. 한 시즌 무조건 30홈런을 넘겨야함, 원하는건 40홈런까지.

 

 

전설의 레전드 바티스타의 쓰리런 배트플립. 2010~2015년까지 홈런을 가장많이 때린 타자입니다. 6년간 227개 평균 37.8개!

 

 

 

푸홀스의 예를 들은 이유는 이것입니다.

 

푸홀스가 진짜 15년도에 대단했던 이유는 사람새끼 미만의 곰발바닥으로 40홈런을 때려넘겼다는 것입니다 와 ㅋㅋㅋㅋ

총 때린 안타가 147개였는데 그중에 40개가 홈런! 좀 과장해서 거의 안타 세개중에 한번은 무조건 홈런을 깠다는건데 크 상남자 스럽지 않습니까.

 

저는 한 시즌에 무조건 30홈런을 기본으로 넘기는 타자를 좋아합니다. 물론 위의 조건까지 걸려있으니 2할8푼 넘어가는 순간 값어치가 떨어집니다.

하지만 바라는 홈런갯수는 역시 40개씩 쳐주는걸 제일 좋아하네요.

 

제가 언급한 푸홀스는 이점에서는 15년도에 부합한 성적을 낸 것입니다.

타율면에서는 2할5푼도 못친 짐승과 함께 춤을 vvip 회원이니 제외하구요~

 

 

 

 

3. 무조건 한 시즌에 100타점 까야함.

 

 

타점 먹으러 가자 푸홀스야 달려!!!!! 통산 2000타점을 달성한 4명(한새끼 약임)중 한명입니다!

 

 

저는 한시즌에 100타점을 넘기는 타자를 정말 좋아합니다.

뭐요? 팀이 븅신이라 출루들을 못해서 타점을 못먹는데 난 잘 치고 나간다고요?

 

그건 니가 팀을 잘못고른 탓이에요. 처음 지명당한 팀이 그랬으면 운이 다한것이고ㅠ

 

아니면 고장난 벽시계도 하루에 두번은 맞는다고

 

어느 날 우연히 본인 앞에 주자 두명이 쌓일때마다 홈런을 깠어야합니다.

그건 시발 너무 운에 의존하는거 아니냐고요?

 

영웅은 운이 안따라줬으면 전쟁하다 죽어있는 A 병사가 되는거고 운이 좋으면 전쟁훈장 받고 집 가는 영웅이 되는겁니다.

 

참고로 15년도의 푸홀스는 95타점으로 아깝게 이것에 부합합니다.

 

 

 

4.(제일중요) 한시즌 and 통산 출루율 4할을 넘겨야됨.

 

 

눈에 현미경 달아놓고 야구하는 조보토(調保土)씨. 그는 하루마다 1루에 출근하는 회사원이다.

 

 

야구에서 제일 중요한건 출루율입니다.

주자가 쌓여야 뭘 하든 말든 하지! 모든것에 필요한 초석인셈.

 

여기서는 무서워서 고의사구로 거르든

눈에 현미경껴서 신이 주신 선구안으로 열심히 출근을 하든

내가 타격의 신이라서 4할 때려버리고 볼넷 하나도 안나갔던지 해서 달성하면 됩니다.

 

현대야구에서는 적절한 타율과 선구안이 섞여야만 가능하고 4할 출루율이 제일 어렵기로 소문났죠.

여기에 부합하는 선수는 조이보토인데 통산 출루율이 4할이 넘어갑니다 엌ㅋㅋㅋㅋㅋ

 

푸홀스는 세인트루이스 시절에는 통산 출루율이 4할2푼이라는 개미친 성적이였으나 지금은 3할7푼9리로 수직낙하했습니다.

 

 

 

 

 5.한시즌 and 통산 장타율 5할을 넘겨야됨.

 

현재 메이저리그 야구선수 인지도 1위 브라이스 하퍼의 19년도 장타율은 .510!

 

 

 

크 아주 중요합니다.

1루로만 똑딱똑딱 치고나가는 똑딱이와 다른 점!

 

흔히 3-4-5 슬래시라인이라 해서 

 

3할타율-4할출루율-5할장타율을 달성한 타자는 엄청난 강타자라고 하죠.

메이저에서 이거 달성한 타자는 진짜 미친겁니다.

 

통산 장타율을 6할을 넘기는 타자는 그냥 슬러거중에서도 탑급이라고 보시면됩니다. 

하지만 보통 5할만 넘겨도 대단한 중장거리,홈런타자에요.

 

 

브라이스하퍼의 통산 장타율은 .512 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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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서부터는 마일스톤!

 

 

지금까지는 성장중인 20대~30대초반 선수들의 지금까지도 작성되고있는 성적들을 보고 뽑을 수 있던 취향이라면

이번엔 이제 은퇴까지 한 선수중에 최종으로 내가 좋아하는 스타일을 말씀드릴겁니다.

 

 

 

6.최소 500홈런 까야하고 최종 600홈런을 넘겨야함

 

600 홈런을 때려넘긴 짐 토미의 미친 홈런, 비거리 149.3m!

 

 

 

500홈런을 메이저리그에서 넘긴다는건 정말 상상도 못 할 일입니다.

하지만 600홈런의 고지라는건 정말 메이저 140년 역사에 열손가락안에 꼽히는 개강타자라는 뜻이잖아요.

 

그래서 저는 500홈런 넘긴것도 박수치지만 600홈런 깐 강타자를 겁나좋아합니다.

 

 

7. 3000안타 안까도됨.

 

다 완벽하면 재미없잖아요. 이건 필요없음

 

 

 

8.절대 약물 안해야됨.

 

약의 대명사 좆좆 좆좆이 그 전 홈런1위기록인 755개를 넘어 756홈런을 때려넘긴 모습이다.

 

 

진짜 엄청나게 중요한 얘기죠? 

절대 부정한 치트같은걸 써서 얻은 기록같은건 인정받아서는 안됩니다.

 

다시는 약물을 못쓰도록 강경하게 대처해야 하구요.

 

 

9.OPS가 10할이 넘어가야 됨.

 

사실 이건 현대야구에서 말이 안되는게

140년 역사에서 OPS가 10할이 넘어가는 타자는 7명이고 6명은 1940년대 이전사람들인데다가 

한 사람은 약약 약즈이기 때문에...

 

현재 마이크트라웃이 OPS가 딱 1.000입니다. 현대야구에서 진짜 개미친타자죠.

 

 

 

베이브 루스의 타격. 그는 OPS가 1.164라는 개미친 성적으로 역대 OPS 1등입니다.

 

 

 

 

 

LAST 10.삼진이 2000개가 넘어가야 됨.

 

 

이 분야에서 21시즌 통산 2597개의 삼진을 쳐먹고 올타임 1위를 점령한 레지 잭슨씨. 1시즌에 100개씩 삼진먹어도 이사람 기록은 못따라잡습니다.

 

 

 

 

저는 홈런깔려다가 시원하게 삼진맞고 뒤지는 타자도 좋아합니다.

풀스윙으로 배트당겼다가 땅으로 튕겨나가는 볼에 병살맞고 뒤지는것보단 혼자 뒤지는게 낫잖아요.

 

홈런을 노리다 시원하게 삼진 2000개 먹는 타자를 매우 좋아합니다.

참고로 베이브루스는 1330개밖에 삼진을 당하지 않았습니다. 714개의 홈런을 까는동안 두배도 안당했다는 소리;

 

레지 잭슨은 563개의 홈런을 깔동안 2597개;

 

 

 

+BONUS, 좌타여야 됨.

 

140년 올타임 역대 타자중 베이브 루스 바로 뒤인 2위라는 평가를 받는 테드 윌리엄스도 좌타석에 섭니다!

 

 

 

아니 이건 야구성적가지고 얘기하는 게 아니라서 보너스로 넣었습니다 ㅎ..

저는 좌타를 엄청나게 좋아해요, 제가 왼손잡이라서 그런지 모르겠는데

 

좌타에게 더 많이 애정이 가고 실제 경기에서도 더 주의해서 보게 됩니다.

그 중에서도 거포들 ㅋㅋㅋ

 

 

 

 

 

최종: 그래서 너가 좋아하는 야구선수가 누군데?

 

사실 쓰면서 보여드렸던 인물들 중 한명이었습니다.

 

 

 

토미네이터!

 

 

 

저의 이런 취향에 가장 근접한 사람으로는 저는 짐 토미를 꼽습니다.

정말 제가 제시한 스타일에 거의 다 맞아떨어져가는 모습을 보였는데,

 

 

1.통산 and 시즌타율이 2할 7푼 9리를 넘으면 안됨.

 

이사람은 통산이 2할 7푼 6리입니다.

 

 

 

 

2. 한 시즌 무조건 30홈런을 넘겨야함, 원하는건 40홈런까지.

 

22시즌을 뛰는동안에 12시즌을 30홈런을 넘겨버렸습니다.

최대 52홈런까지 까보심.

 

 

 

3. 무조건 한 시즌에 100타점 까야함.

 

22시즌 중 9번의 100타점을 깠습니다. 살짝 아쉽긴하지만..

 

 

 

4.(제일중요) 한시즌 and 통산 출루율 4할을 넘겨야됨.

 

22시즌중 10번을 4할 출루율로 걸어나갔고 통산 출루율이 4할 0푼 2리입니다. 미쳐따ㅋㅋㅋㅋㅋㅋ

 

 

 

 5.한시즌 and 통산 장타율 5할을 넘겨야됨.

 

 

22시즌중 15번을 5할 장타율을 넘겨버렸고 통산 5할5푼4리의 장타율을 기록합니다.

 

 

 

6.최소 500홈런 까야하고 최종 600홈런을 넘겨야함

 

짐 토미는 612홈런을 까버린 역대급 슬러거중에 슬러거입니다.

그 위에 7명이 있는데 이 중에 야구로 보답한다라는 말을 약으로 보답한다고 되갚아준 개새끼들을 빼면 역대 6위입니다.

여기서 암페타민 복용하고 다닌 행크 애런이랑 윌리 메이스까지 제외해버리면 역대 4위. 그 당시는 금지약물이 아니였습니다.

 

 

 

7. 3000안타 안까도됨.

 

총 2328개의 안타를 까셨습니다. 아주 적절해.

 

 

 

8.절대 약물 안해야됨.

 

짐토미는 약물로 걸린 적 없이 명예롭게 은퇴한 청정슬러거입니다.

 

 

 

9.OPS가 10할이 넘어가야 됨.

 

 

현대야구에서 시발 된 사람이 없어서 이건 솔직히 아쉽다고도 못하겠습니다.

통산 OPS 956.으로 엄청나게 선전했다고 봅니다 솔찌ㅋㅋㅋㅋ

 

 

 

 

LAST 10.삼진이 2000개가 넘어가야 됨.

 

 

진짜 자랑은 아닌데 통산 삼진 2548개로 레지잭슨의 2597개에서 단 49개 모자라서 2위하셨습니다.

내가 보기에는 마지막 시즌 58경기밖에 안 뛴 이유가 풀타임 뛰었다가는 통산 삼진 1등 먹을게 너무 당연시되니까 안한듯 ㅋㅋㅋㅋㅋㅋ

 

 

 

+BONUS, 좌타여야 됨.

 

 

토미네이터는 좌타석에 섭니다.

 

 

 

 

 

 

에필로그: 결론

 

 

 

 

내가 야구게임의 감독이라면 4번타자에 무조건 짐토미같은 선수를 넣을 것입니다.

솔직한 마음으로 짐토미 스러운 타자 세명 영입해서 3,4,5 클린업 타자로 만들면 고의사구로도 못거릅니다.

 

이거 다 거르면 무사만루고 그전에 주자한명이 나가있었음 밀어내기고 

두명만 거르고 한명 상대하다 홈런 쳐맞으면 쓰리런~ ㅋㅋㅋㅋㅋㅋㅋㅋ

 

그니까 MLB여러분 제발 피시에도 MLB THE SHOW 풀어주세요 제발요 시발 농구도 풀어주는데 왜 니네는 안하냐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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